수현혁진한끼
맛있는 목살
지내
목살이 역대급 촉촉하다. 말랑쫀득촉촉바삭.
꿉살은 평일 오후 7시반 쯤에 가니 솔드아웃이라고 해서 목살 2 갈매기살 2를 주문했습니다. 고기는 직접 구워주시는데, 판에서 탄내가 계속 올라와서 미묘하게 신경쓰였던 …
목살은 먹자마자 육즙이 흘러나오는 촉촉함인데 질기지도 않아서 감동.
다시 방문한다면 아마 이 목살의 충격(positive) 때문이겠지요. 오랜만에 입에서 녹는 구운 고기 먹어서 감칠맛 더 해 … 갈매기살은 평범해서 그냥 목살 4인 주문할 걸 그랬나 쬐금 후회했어용 …
트러플 짜파게티는 (10,000₩) 직원 분이 눈앞에서 블랙 트러플을 갈아주신다. 신기해서 먹어봤지만 … 예상할 수 있는 맛 그대로이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돼지고기와 핏한 메뉴는 아니라고 생각해서 한 번 먹어본 걸로 만족~!
여기 파채는 참기름 향이 강한 파채였는데 메뉴 곳곳에서 뭔가 사장님이 풍미를 좋아하는구나 싶었어요.
목살은 부위가 좋은 건가 ? 굽는 방법 때문에 맛난 건가 ? 확실히 인상깊은 맛이었어요. 뭐가 달라서 이렇게 좋은 건지 잘 모르겠네 …. 그램 수에 비해 가격이 약하진 않은 것 같은데 가게 내부가 많이 북적이고 정신없어서 식사에 집중하기엔 어수선했던 것 같아요.
웨이팅은 30분 정도 했어요. 주변 구경하다보니 시간이 잘 갔어요.
*
250408
왹왹
고기가 복불복인지 친구는 맛있다는데
힘줄?때문인지 질겅질겅 질겨서 먹기 힘들었다
테이블당 2인분 한정인 꿉살(?) 나는 맛있었는데
친구는 제일 별로라고함ㅜㅠㅋㅋ
트러플 짜파게티 만원이나 주고 먹기엔 좀?
직원분이 테이블에서 직접 트러플을 갈갈 뿌려주시는데
고기도 느끼,,짜파게티는 더 느끼..!
직원분이 다 구워주셔서 편함
화장실 하수구냄새 미쳤음 우욱
가게 내부 환기가 잘 안되는지 연기 자욱함
의자뚜껑을 열면 짐 보관 가능한데 뚜껑ㅣ 너무 무겁고
경첩이 없어서 손에서 놓친 일행이 발가락 개크게 찧음ㅜ
테이블간격 좁음
돼지보스gee
구워주는곳이 최고 목살이
하나도 안뻑뻑하구 촉촉 말랑 그자체
웨이팅 하니까 애매한 4시30분 쯤 오세요 웨이팅 안한 자
*트러플 스파게티 꼭드세요
capriccio
인기의 돼지고기집. 줄이 길어서 좀 한가해지면 가야지 했더니 영원히 줄지 않아서(...) 그냥 가보기로 했다. 가게가 넓지는 않은데 손님이 꾸준히 있고, 홀 직원이 많지는 않아서 그런지 빈 자리가 생긴다고 사람을 바로 급하게 채우는 느낌은 아니다. 지점 특색같은데 성수 팝업쪽 많은 위치라 그런지 일본인이 참 많았던.
추천 많이하는 목살을 맛있게 먹었는데 두툼한 고기가 속이 촉촉하면서 부드럽게 잘 구워줘서 좋았다. 약간 간이 된 밥에 고기 얹어서 와사비 같이 먹으면 참 맛있었던! 밑반찬도 깔끔하고, 좌석 테이블도 넓은 편이고 직원들도 친절했다. 초반에 문제가 좀 있었는데 잘 해결해줘서 특별히 기분 나쁘진 않았던. 너무 오래 기다리면 좀 그렇지만 미리 웨이팅 걸어두고 할 일 하다가 들어가면 좋을 것 같다. 외국인 비중이 높아서 그런가 평일에도 줄이 꽤 길고 웨이팅 허수가 별로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