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식
24.11
자연스럽고 깔끔한 맛이 나요
꾸며냄 없이 솔직하고 따뜻하고 다정한 그런 느낌적인 느낌
바게트에 올라간 감자 무스에 감동했고 그래서 꼭 다시 갈래요
야간열차
진짜 포카치아랑 진짜 사워도우가 있는집
빵이 정말 좋은 안주인데……
요새 9월까지 콜키지 프리행사해서 샤도네이 한병들고 감
파스트라미 샌드위치, 연어 샌드위치, 레몬 포카치아에 와인 콸콸 🥹🥹
미닝
분위기 너무 좋고 재료가 진짜 신선해서 너무 좋았다
후무스에 겨자 들어가는것 같은데 잘어울림…
2인에 메뉴 3개 시키면 배부르게 먹을 수 있긴한데 좀 과할지도
뜨주렝
최근 간 브런치 가게 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곳. 예전에 도나르 방문해서 다 너무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는데, 사실 이태원 쪽으로는 가기가 힘들어서 잘 못 가고 있다가 이번 기회에 방문! 지난 번에 먹어서 좋았던 잣 크림 스프(half, 7,500) 와 포카치아와 토마토 뵈르 블랑(12,000), 아메리카노(4,500)를 먹었다. 크림 잣 스프 먼저 먹어봤는데 여전히 고소하고 따뜻해서 좋았다. 중간중간 씹히는 아몬드? 같은 견과류 덕에 씹는 맛도 있고. 근데 혼자 가면 아쉬운 게 스프에 빵까지 추가하기는 양이 좀 많다는 점? 빵을 찍어먹으면 정말 좋을 것 같다. 아무래도 크림 잣 스프 자체가 좀 심심한 맛이다보니 단독으로 먹으면 아쉽다. 포카치아와 토마토 수란 뵈르 블랑은 정말 좋았다. 일단 포카치아 빵 자체가 굉장히 맛있었다. 여기 식사빵류가 정말 좋은 것 같다! 담백한 포카치아에 예쁘게 올라간 토핑들도, 밑에 깔린 화이트와인 소스도 적당히 달달하면서 상큼하니 브런치로 딱이었다. 아메리카노 맛은 쏘쏘. 난 산미 있는 커피를 좋아하는데 산미의 캐릭터는 잘 안 느껴지는 편이었다.
전반적으로 분위기도 좋고, 맛있어서 교통은 좀 불편하더라도 가끔 한 번 씩은 방문하고 싶다!
탄이랑 눈나
이태원 가구거리에 있는 도나르는 유독 분위기가 차분하고 퍈한 기분이 따라와요 길에는 강아지를 산책하는 사람들이 가득하고 골목 분위기도 봄처럼 따스함이 가득했어요 그런 동네를 담은 곳! 해산물스튜가 먹고 싶었지만 품절이라 추천 메뉴르루먹었는데 베이커리를 같이 운영하면서도 요리에 일가견이 있는 사잘님 덕분에 맛있는 브런치를 했어요! 감자밀푀유는 디너를 시작하며 생긴 스몰디시인데 준비해주셔서 감사했어요! 포근하지만 살짝 겉을 바삭하게 구워 식감이 좋으면서 아이올리에 머스타드가 섞여 조화롭고 피스타치오외 마스카포네로 만든 휘핑에 로쏘크림을 곁들인 포카치아도 든든한 일품메뉴. 디너 콜키지프리 행사을 진행중이라 조민간 재방문 예정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