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원동 아뜰리에 아셰프. 주말 오후에만 여는 작은 이탈리안 식당. 메뉴는 몇 안 되지만 대부분 다른 곳에서 맛보기 어려운 요리다. 시간이 맞다면 한번쯤 가볼만한 재미가 있는 곳 ★★★
이농장
이날의 메뉴는 대파 베이컨 키쉬, 스페인식 갈릭&브레드 수프였습니다. 음식이 나오는데 시간은 걸려서 느긋하게 식사하고 나오기 좋았어용. 음식이 전반적으로 감칠맛이 좋았고 수프가 진짜 뜨거워서 땀흘리며 먹은 기억ㅎㅎㅎ
little animal
용기를 가지고 가서 내츄럴와인까지 한 잔 테이크아웃. 양파스프(당연히 그뤼에르 치즈와 바게트 같이 딸려옴)하고 버섯키쉬를 가져와서 에프 이용해서 다시 조리. 양파스프 제대로 데워먹으니 행복..! 집 근처라 행복하다. 주말만 여시는 게 조금 아쉽지만. 공간도 정말 예뻐서 코로나 광풍 지나가면 소규모 모임 꼭 예약하고 싶음.
푸린
슈톨렌을 먹어봤다. 내 기억에 처음 사고 먹어본 것 같은데, 달지만 뭔가 익숙한 향이 나서 알아보니 럼에 숙성된 견과류가 들어갔다고. 아뜰리에 아셰프에서 판매하는 뱅쇼 키트로 만든 뱅쇼와 너무 잘 어울렸다.
슈톨렌은 소량 준비하는 것 같아 인스타 계정을 참고해야 할 것 같다.
조세미
[아뜰리에 아셰프/ 양파스프, 시금치 키쉬]
저는 포장해왔어요. 우드톤의 아기자기한 매장이 예쁘네요. 스프랑 키쉬 모두 오븐에 데워먹었습니다. 그래도 매장에서 먹어야 만족도가 더 클 것같아서 다음 번엔 꼭 매장에서 먹고오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