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평: 음료는 맛있었으나 카페가 더러움
인테리어가 힙하고 층마다 컨셉도 달라서 재미있었다. 평일 낮에 갔는데 3층이 통으로 비어 있었고 2층도 손님이 한 팀밖에 없었다. 그런데 바닥에 먼지덩어리도 굴러다니고 끈적끈적해서 묘하게 불쾌한 느낌이 들었다. 기름 쓰는 것도 아닌데 왜 끈적거리지.. 특히 2층이 요즘 유행하는 공사장 스타일 인테리어인데, 청소가 덜 돼있어서 꼬질해보였다. 그래서 좀 더 밝은 분위기의 3층에 자리를 잡았는데, 3층도 바닥청소가 안 돼있긴 매한가지였다. 오픈 전에 청소를 안 한 걸까 싶었다.
그래도 음료 제조하는 1층 주방 쪽은 깨끗해 보였다. 홀리 스윗 솔티 바닐라 쉐이크를 먹었다. 쉐이크 제형(?) 자체도 엄청 밀도 높고 꾸덕한 느낌이었는데 바닐라 맛도 진하고 묵직해서 포만감 있었다. 쉑쉑의 밀크 쉐이크를 연상시켰다. 아예 제대로 달고 제대로 짠, 건강 해치는 미쿡스러운 쉐이크.. 디저트 먹을까 하다 끌리는 게 없어서 안 샀는데 쉐이크 먹으니 디저트 생각이 싹 사라졌다. 좋은 쪽으로 정신이 혼미해지는 메뉴였다.
용산구불주먹
삼층규모의 큰카페
다인원이라 간곳
그뿐
와와는참지않아
넓어서만 좋은 곳
넓어서 온 곳
그리고 다시는 안 올거에요!
기록끼룩
건물 하나가 카페옸는데 힙한분위기! 그냥 그랬던 기억
내 정서랑은 딱휘
MONA
힙한 인테리어와 힙한 사장님과
작고 예쁘게 모셔져있는 레몬파운드케익의 갭이 재밌는 카페
파블로바가 대표메뉴 같아 주문했는데 후회했다
블루베리잼이 과하게 얹어져있어서 이세상 단맛이 아니었다...
차라리 음료라도 아메를 마실걸😭
이거 먹고 성심당 초코튀소 사러가려했는데 단과자빵은 쳐다도 안보게되는 매직⭐️
뒤에 다른 테이블도 파블로바 주문후
너 몇입 안먹은것같은데 얼른 먹으라며 서로 해치우길 미루고 당충전 2개월치 했다며😂
모히또는 모히또 맛이 없고 그냥 탄산수맛이었다
샤인머스켓 주스는 괜찮았음
화장실이 무지 깔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