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괜찮아보여서 궁금해하고있다가 때마침 피자가 당겨서 주문해보았어요. 브랜드 피자를 시킬까 고민했는데, 리뷰 후기에 보인 "피자 맛은 상식 밖" 이라는 문구에 꽂혀서 ㅋㅋㅋㅋㅋ 이곳이 아니면 안 될 것 같았어요.
도우가 빵끝까지 맛있습니다! 흑미 도우같은데 ... 질기거나 뻑뻑한 느낌 없이 맛있어요. 원래 피자 꽁다리 잘 안 먹게 되는데 다 먹었어요. 반반 주문이 가능하고, 제가 주문한건 고구마 반 치킨 반이에요. 피자스쿨같은 아주 달콤한 고구마는 아니고 적당히 달고 부드러워요. 치킨도 약간 커리 향이 나요. 전체적으로 자극적이지 않고, 엄청 짜지도 않고... 그렇다고 마냥 '건강한 맛' 인것도 아닌, ㅎㅎ 적당히 삼삼하니 속 안불편하고 좋았어요. 직접 테이크아웃시 할인도 쎈 모양.... (그러나 제 입맛엔.. 적당히 상식선인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