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맛다시
- 대구에서 이자카야 하나를 추천해달라고 한다면 / 2차로 갈 술집을 추천해달라고 한다면 태옥을 추천합니다 주변에 베르그나 와리바시 이네딧담... 좋은 가게는 많지만 태옥이 가장 편하고 맛있는 것 같아요 냉라면 게라면 마파가지 명란계란말이 등등 간단하고 맛있는 안주류에 생맥부터 청귤, 유즈 등 다양한 사케 및 주류가 구비되어있어 취향에 맞게 끝없이 마실 수 있습니다. 다른 신생가게들과 다르게 몇 년을 이 곳에 머무른 가게답게 조용하고 안정적인 분위기가 더 사람들을 부르는 것 같아요.
사과맛다시
따듯하고 맛있는, 단골되고싶은 곳 이 부근에서 복작하게 먹고싶지도 않고~ 배부르게 뭘 먹고싶은 마음도 없는데 퇴근길에 술 한 잔 먹고싶다 / 친구랑 이대로 집가긴 아쉬운데 딱 한 잔씩만 더 마실까 할때 강추하고 싶은 곳이에요 구체적인데 뭔 말인지 아시죠 ㅋㅋㅋ 간단한 안주류가 다 맛있고 술 종류도 다양해서 먹고 마시는 재미가 있어요 간단해서 부담스럽지않고 가격도 좋아요 감자샐러드 왕 맛있음~ 너무 소란스럽지않고 동네에서 보물같은 술집!입니다
레베디
이이쟈나이까, 에비후라이 😋
유령
동인동 구석자리에 위치한 일본식 술집이에요. 매장 안에서 일본 노래가 계속 나와요. 일본술, 특히 소주를 본격적으로 판매합니다. 소주 리스트가 메뉴판 두 쪽 분량이에요. 보리 소주, 고구마 소주 위주로 있고 쌀 소주는 2 종류만 있었어요. 가격대는 대략 잔당 7,000~12,000원 사이에 분포하고 있습니다.
안주는 스몰디쉬 위주로 준비되어 있어 저녁을 먹고 2차로 가는 걸 추천합니다.
기본 안주로 저 두부를 내어주고요, 소고기 감자조림(10,000원)의 감자가 포슬포슬하니 맛있었어요. 다시 방문해도 좋을 것 같네요.
+ 화장실도 안에 있어요
레베디
동인동의 한적한 주택가 사이에 위치한 ‘태옥’
혼자서 포테이토 사라다, 생맥주, 탄레이 유즈슈, 게 라면, 우메슈를 시켰습니다. 어찌 다 먹긴 했네요.
일단 가격이 저렴하고 정체성이 확실해서 좋아요, 중심가에 있는 이자카야들은 왠지 모르게 짬뽕탕이나 감바스를 팔곤 하죠. 여긴 햄카츠나 나폴리탄 같은 안주를 팔면서 사케 종류도 많아요, 고독한 미식가에 나올거 같은 느낌?
참고로 오토시는 두부에 간장깨양념? 같은걸 올린걸 내주시고, 포테이토 사라다는 이미 퍼먹어서 그렇지 사진보다 6배는 더 나옵니다. 산처럼 쌓여서 나와요.
탄레이 유즈슈(2번째 사진)는 설명처럼 가볍게 주스 같아서 좋고, 우메슈(4번째 사진)는 이름 그대로 매실술이긴 한데 너무 쨍하게 달기보단 깔끔해서 좋았네요.
마음에 들었기 때문에 다음에는 다른 사람이랑 와서 사케를 퍼마셔보는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