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관적입맛
250102
망원동칼짬뽕
차돌짬뽕 9,900원
나름오래된(?) 잘버티고(?) 있는 식당이라 궁금했었는데 드디어 갔다. 근데 매장이 지인짜 작음.. 거의 일행같이 붙어있는 테이블 두개? 에 벽보고 앉는 자리 세개였나? 타이밍이 좋지않아 30분 웨이팅 하고 먹었는데ㅠ 기다린 보람이 있었음ㅎㅎ 얼큰칼칼짭짤국물에 칼국수넓은면이 꽤 잘어울렸다 양도 1인분적당. 셀프밥도 있는 인심 좋은곳.
먹는족족
짬뽕 국물에 짬뽕 재료랑 칼국수 넣은 맛입니다
근처에서 급하게 혼밥하긴 좋지만 굳이 찾아갈 필요까진 없음
진리
엄청나게 맛있는건 아니지만 가성비적으로 펄풱한거 같아서 추천입니다. 짬뽕도 나쁘지 않고 탕수육이랑 먹어주면 을매나 맛있게요?
미식의별
이곳의 칼짬뽕은 짬뽕보다는 장칼국수의 DNA를 좀 더 많이 품고 있는 음식이라고 느껴지네요.
국물이나 면의 맛은 장칼국수스럽고, 야채와 건더기(해물이나 차돌박이)를 웍에 불 붙여가며 볶는 건 짬뽕의 그것을 차용했는데, 부러 찾아갈 정도는 아니더라도 인근에서 가볍게 한 끼 때울 용도로는 괜찮을 맛입니다.
문제는 짬뽕의 맛과 장칼국수의 맛 사이에는 꽤나 거리가 있기 때문에, 짬뽕의 맛을 기대하면 안 된다는 거구요. 근데 저는 이날 짬뽕을 먹고 싶었기 때문에… ㅠㅠ 그리고 망원동에서 칼국수 하면 생각나는 고향집의 미친 가성비(칼국수 3,500)가 떠오르기도 했구요.
맛 평가는 좋음과 추천 사이입니다.
망원동진짜치타
반만두 2개보다 군만두 하나가 백원 비싼 특이한 가격정책이 신경쓰였지만 짬뽕과 탕수육은 맛있었습니다. 주방에서의 불쑈로 기대감이 부풀었는데 실망시키지 않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