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링 - 공감

가볍게 술마시기 좋은곳 룸이라 친구들끼리 소곤소곤 작당모의하기 좋구요 좁아서 어깨빵해야해요 화장실 구리구 입구의 계단 위험해요 맛은 뭐 미원짱

이자카야라지만 뭔가 이자카야라고 하기 애매한 그런 느낌의 술집. 그냥 홍대 느낌의 술집이었어요! 룸 형태로 되어있는데 사실 천장으로는 다 뚫려 있어서 옆 방의 대화소리가 들리는 민망한 상황도 있었어요. 사진은 어묵탕만 찍었는데 크림새우까지 먹었어요. 맛은 그냥저냥 예상 가능한 맛. 그나마 크림새우의 새우가 통통했던 게 기억에 남아요. 오뎅은 유부, 어묵 등 구성이 괜찮았는데 국물이 다소 조미료 맛이 강했던 것 같아요. 그냥 맛을 기대하지 않으면 무난한 안주였던 것 같아요! 맛있게 먹으려고 간 곳은 아니라 딱히 실망은 없었는데 객관적으로 보기엔 맛이 애매한 부분이 있는 것 같아요.

룸이 있는 이자카야 얼큰 소고기 나베 먹었는데 먹을만 했다 소주가 5000원인건 좀...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