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해
경주를 그렇게 갔는데 십원빵은 처음이라..! 쉴 새 없이 굽는데도 워낙 사람이 많으니 몇 분 대기는 기본이더라구요. 반죽에 큼지막한 치즈 들어간 게 전부라 맛은 적당히 달고 짭짤하고. 하지만 갓 나왔을 때의 뜨끈함으로 치즈가 주욱 늘어지니 사진 찍고 놀기도 좋구요. 다들 즐거워 하는데 맛이 무슨 소용인가 하는 생각도 드네유🤪
다공
지점마다 치즈의 양이 묘하게 다른거 같아요 그래도 빵에 치즈라니 맛없없조합 줄을 길게 서서 먹진 않을거같지만 줄이없는데 간단하게 요기할게 필요하다면 추천!
라물장
황리단길에 십원빵이랑 쫀드기 가게만 거의 100개 본 거 같음...
♤ 십원빵 (3,500₩)
가운데 크림치즈가 들어가 있는 보리빵이다. 빵 식감은 델리만쥬 같은 느낌을 생각하면 되는데, 반죽에 문어가 섞여 있어 좀 독특한 맛이긴 하다.
전체적으로 묘사하자면 '치즈타코야키 맛이 나는 델리만쥬'...? 아무튼 맛 자체는 기대보다는 맛있었다. 쫀드기는 진짜 왜 인기있는지 이해가 안 됐는데 이거는 그래도 납득은 되는 맛.
평화동이
경주 대표 길거리 간식 십원빵
사실 황리단 길에 너무 많아서 정확한 위치는 기억이 안남
십원빵은 아마도 옛날 10원 동전 뒷면에 경주 불국사의 다보탑이 있어서 일 듯 한데 빵 믹스애 치즈를 넣어 구워서 주는 흔한 길거리 간식임
줄을 서는 이유는 시람이 많기도 하지만 치즈를 넣어서 굽는 시간이 소요되고 미리 만들어 놓면 맛 없는 음식이기에 주문과 동시에 만들기 때문이 아닐까 싶음
이렇게 많이 생기다가는 경주 곳곳에 있는 경주빵 처럼 너무 많아 지지 않을까 싶고 요즘에는 수도권 흔한 탕후루 집에도 유사한 간식을 팔고 있는 것을 봐서 굳이 경주에서 먹어야 할 이유도 없는 듯 함
그래도 황리단길에 갈 일이 있다면 한번쯤 재미로 먹어 볼 정도는 됨
맛 : 어디서나 먹을 수 있는 치즈 넣은 빵
분위기 : 황리단길의 길거리 음식, 사람이 많아 정신없을 때 방문
가성비 : 관광지임을 감안하면 나쁘지 않음, 하나사서 여러명이 맛만 보세요
재방문 의사 : 줄이 없다면 다시 방문 할 수도 있으나 줄이 있다면 굳이 기다리면서까지 방문할 이유는 없을 듯
picky_rec
옛날에 저장해 놓았던터라 이 곳이 아마 원조나 초기 집인 것 같은데 쟤만 있는 줄 알았는데 초입에 있어서 걸어가는 동안 가게 10개는 넘게 본 것 같아요
그래도 여기가 가게도 가장 크고 사람도 많았어요 줄은 길어도 금방 빠지는 편이고 맛은 생각보다 그냥 그랬어요 치즈가 적은데 많으면 또 지금보다 더 느끼할 것 같기도,, 같이 가는 사람들이랑 하나만 사서 나눠 먹는게 딱 맞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