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율
삼바리(신사점)_낙지구이부문 맛집(2) 최근방문_’23년 4월 1. 고향 마산에서 방문했던 “삼바리”의 숯불낙지구이의 충격이 떠나질 않아 언제 한번 방문해야겠단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몇달이 지난 후에야 방문을 할 수 있었다. 2. 가로수길에 위치한 “삼바리”는 아주 잠시 웨이팅을 하고 운 좋게도 거의 바로 입장이 가능했다. 평일 오후 8시쯤 방문을 했음에도 꽤나 사람이 많긴했지만, 장소가 장소인만큼 길거리를 가득 채운 인파에 비해서는 생각보다 방문이 용이한 편이었다. 3. 좌석에 앉아 오래전 먹었던 “낙지숯불구이”와 “조개살볶음밥”을 주문했고, 다 먹은후 입구 수조에 있던 코끼리조개가 무척이나 궁금했으나, 주문시 더이상 가벼운자리가 아니게 될것 같아 “새우버터구이”로 마무리했다. - 낙지숯불구이 (2인분/40,-) : 양념된 낙지와 염통과 야채가 나온다. 양념 덕분인지는 모르겠지만, 구워진 낙지에 불향을 제대로 입히는데, 향과 맛이 상당히 잘어울린다. 고향에서 방문했을때와 거의 차이는 없었고, 여전히 불향입은 낙지는 소주와 어울림이 참좋다. - 조개살 볶음밥 (6,-) : 아.. 조개살볶음밥도 맛은 있으나, 계란양에서는 조금 차이가 난다. 첫방문의 만족도가 너무 높아서인지 이번엔 마냥 크게 와닿진 않았지만 분명한건 맛있게 먹었다. - 새우버터구이 (25,-) : 코끼리조개 싯가를 물어보고 주문했다간 너무 본격적이 될것 같아 새우버터구이로 만족하기로 했다. 싹 조리가 완료되어 나온다. 조금은 뻔한 맛이라 추가적인 언급은 불필요해 보이고, 그냥 맛있게 먹었다. 4. 가로수길의 강남상가아파트 1층에 위치했지만, 가게의 컨셉부터 인테리어까지 모든 부분에서 내가 마산에서 다녀온 곳과 동일했다. 개인적으로 B급감성으로도 이제는 먹히지 않을 느낌이라, 딱히 들어가기에 거부감이 있을수 있겠지만, 맛은 좋았다. * 결론 맛있게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