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 추울 때 우동만한 게 없죠.
야식 먹으려고 돌아다니다가 발견한 가게에요.
2000년대 초반 엽기 감성 낭낭하게, 영화 패러디로 가득한 가게 인테리어에 당황했는데요. 다 아는 레퍼런스들이어서 짝꿍이랑 기다리며 심심하지 않았네요.
정식이랑 어묵우동 주문했어요.
어묵우동 절대 추천이요!!!
국물이 잔치국수보다 훨씬 진하고 쫄깃쫄깃. 어묵 꼬치도 부드러워요. 정식에는 어묵 볶음이랑 계란 후라이, 밥이랑 잔치국수 같이 나오네요. 어묵우동이 넘 맛나서 그런지 잔치국수는 조금…밍밍했어요
국물이 꽤 칼칼하고 진해요~!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있고, 가게도 조용해서 좋았어요!! 가시면 꼭꼭 어묵우동 먹어주면되~!!
조용준
열무국수 7,000원. 국물은 빨간데 안 맵고 새콤하게 맛있다. 열무김치와 국물을 미리 얼려두셨는지 몇몇 열무는 얼음에 갇혀있었다.
조용준
나국수 5,000원
칼칼한 맛의 멸치국수.
박마초
오우 멸치국물이 엄청 찐합니다. 이런맛 처음.
비빔국수는 엄청 쫄깃해요.
난 이거 둘중에 하나 못고르겠음 다음에도 두개 먹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