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링 - 버터비버

요리 종류 브런치 종류 비추천.. 크림트러플 파스타랑 삭슈카 먹었는데 파스카는 내가 집에서 레시피 찾아서 만들어 먹는 묽은 파스타맛이고.. 샥슈카도 굳이 이걸 돈 주고 사먹어야할까 싶었습니다 케이크는 맛있었습니다 복숭아 얼그레이를 시켰는데 좀 물렁물렁한 느낌이지만 괜찮았어요 다만 위에 얹어진 복숭아랑 따로 놀아서 굳이 과일이 필요했나 싶었고 가격도 7900원? 인데 이게 경기도 물가 맞나 싶었어요..ㅎㅎ

저번에 케이크 맛있게 먹어서 이번엔 브런치 먹으러 갔는데 완전 실망이요ㅠㅠ 직원분들 머리 묶지도 않고 찰랑이며 요리하시는데 표정도 굳어있어서 서비스 받는 기분이 하나도 안들고요.. 음식도 가격 대비 양이 너무 작고 맛있지도 않아요ㅜ 파스타는 밍밍하고, 풀드포크샌드위치는 사진이랑 다르고(허니버터 없었음), 가지롤라티니는 사진으로 봤을땐 가지가 2겹으로 보이는데 받아보니 1겹이고 소스에는 싸구려 소시지가 들어있어서 당황^^ 머쉬룸스프도 별로였음.. 제 입맛에만 그런게 아니라 같이 간 친구들 모두 저와 같은 생각이었습니다. 오랜만에 돈이 아까운 외식이었네요. 케이크는 맛있던데 브런치는 비추요

리뉴얼 된 이후에 손님이 항상 붐벼서 멀리서 지켜만보다가 생일파티에 쓸 조각케이크 주문해봤어요. 식사 거의 다 끝내고 배부른 상태였는데 맛있네? 맛있어! 하면서 야금야금 다 먹어버렸습니다. 제 원픽은 티라미수입니다. 😋

지금은 버터비버로 상호변경 및 재오픈하셨어요! 리뉴얼 전에는 안가봐서 어떤 느낌인지 모르겠는데 지금은 우드우드한 따스한 인테리어고 브런치 및 케이크류를 중심으로 판매중이더라구요 ㅎㅎ 전 커피랑 자몽얼그레이케이크, 초코케이크 주문했는데 일단 케이크가 가벼운 식감이고 크림도 적당히 넉넉해서 정말 맛있었어요!! 쉬폰 느낌이라 질리지 않게 먹을 수 있었고 커피도 괜찮더라구요 ㅎㅎ 커피 리필이 있던 점이 아주 좋았습니다~! 다만 테라스는 그렇다치지만 실내까지 애견동반가능이던데.. 동물 무서워하는 저에겐 아쉬웠던 부분 ㅠ

파르베가 최근 리뉴얼 공사를 끝내고 ‘버터 비버’로 재탄생 했어요. 사장님과 직원분들 그대로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