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링 - 베러배러

점심시간 끝나고 후식으로 냠냠 먹으면서 실시간으로 쓰고 있는 리뷰.. 너무 맛있다... ㅠㅠ 적당히 달고 쫀득쬰득한 교과서적인 스모어쿠키와 노릇노릇 잘 구워진 휘낭시에..!!(접시 없어서 꺼내기 귀찮아서 종이봉투 안에 있는채로 대충 찍은 사진.. ㅎㅎ) 카페/맛집 불모지인 이동네에 유일하게 늦게가면 품절이라 못 먹는 빵집!! 저번에 점심시간에 갔는데 다 나갔다고 못 사서, 오늘은 점심시간에 또 도전했는데 대부분은 다 나갔고 아주 몇가지만 한두개씩 남아있어서 쓸어왔다. 초코 스모어쿠키: 한입베어 물면 가운데에 녹아있는 스모어가 마시멜로우처럼 쭈욱 늘어나서 더욱 맛있게 느껴지는.. 이게 딱 하나 남아있어서 홀린듯이 골라왔는데 만족! 산딸기 피스타치오 휘낭시에: 노릇노릇하게 잘 구워졌으면서도 촉촉한 스타일의 휘낭시에가 내 스타일인데 완전 내스탈이었다! 가격도 저렴했다 다먹고 나니 굉장히 배부르다.. 포만감 짱 생각해보니 밥먹고 혼자서 이렇게 두개나 먹었으니 배부른게 당연..? 아무튼 에그타르트 마들렌 스콘 등등 많았는데 다 나가서 보지도 못했다ㅠㅠ 앞으로 매일 출석체크 해서 다 섭렵해봐야지

근처에 이 근방에서 흔히 볼 수 없는 분위기의 신규 업장이 생겨서 기웃거렸는데 알고 보니 스콘 전문점. 딱 스콘만 팔고 그마저도 근처 직장인의 아침 메뉴는 되고 싶지 않다는 듯 11시에 오픈. 우리끼리 장사를 하고 싶다는 거냐 궁시렁궁시렁 거렸지만 다들 여기 스콘 언제 사먹을 수 있나 기회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던 것 ㅋㅋㅋ 어느 아침을 못 먹고 나온 날 9시 조금 넘어서 근처를 기웃거려 보니 이미 스콘이 나와 있었고 구매하는 손님도 있었다. 진열은 해놓지 않고 다 구워진 스콘을 식히는 중이었는데 가격도 이름도 모른 채 골라야 했다 ㅋㅋㅋㅋ 대충 이름은 말해주셔서 대파 치즈랑 무화과 캬라멜 스콘을 골랐고 각각 3300원 3200원이었다. 사실 아무리 어설픈 데가 많아도 맛은 기깔나게 있을 거라는 시나리오를 기대했는데 ... 스콘은 사실 반죽이 전부인데 반죽이 균일하지도 못하고 어중간하게 퍼석하기만 해서 아마추어가 만든 느낌,,, 캬라멜로 얼추 맛을 낸 무화과 스콘이 조금 더 나았다 재구매는 절대 하지 않을 듯^^ 이 돈으로 스벅 스콘을 사먹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