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링 - 돈카츠 준

좋았던 점 1. 응대와 서비스 2. 돈까스 소스와 샐러드 소스가 다 수제라는게 느껴졌다 아쉬운 점 : 돈까스가 많이 아쉬웠다. 특로스를 시켰는데, 사진에도 어렴풋이 보이듯 튀김과 고기가 분리되었고, 지방이 많은쪽과 근육이 많은 쪽도 계속 분리되어서 먹기 힘들었다. 또 오버쿡된건지 양 부분의 식감 차가 너무 많이 나서 한쪽은 질기고, 한쪽은 아예 식감이 느껴지지 않았다.

[돈카츠 준/ 로스카츠] 악 히레 좋아하는데 잘못시켰어요 🥲 배달이라 눅눅해지는건 감안하고 시켰는데도 좀 아쉽네요! 돈까스는 직접 가서 먹는 것으로 !!

준 정식(등심+안심) 시켰는데 맛있네요! 장국은 살짝 짜다 싶었는데 메인이 워낙 좋으니까요😋 공간이 협소해서 자리가 다 찬 다음에 한 번 회전하기까지 시간이 걸려요. 그게 좀 아쉽습니다. 대기하는 사람들이 보여서 소심맨은 살짝 안절부절했네요 ㅎㅎ

좋음과 추천 사이 😆 사장님이 친절하시고 돈까스 두 종류 다 맛있었다. 부담스럽지 않은 육향에 튀김옷과 기름의 고소함 밸런스가 좋음. 나오는 시간은 좀 오래 걸리는 편이다.

히레카츠정식 (13,900)(*) 요즘 생면파스타와 스시에 빠져 히레카츠에게 소홀해진 나 자신을 자책하며 급히 방문.. 공덕역 근처 상가에 위치해있고, 입구 쪽에 있어 찾기 어렵진 않았어요. 내부는 넓지 않고 한 번에 6팀?정도 받을 수 있어요. 운 좋게 마지막 자리에 착석! 제 뒤론 웨이팅도 조금 있었습니다. 제주도산 돼지를 사용하고, 250시간 저온 숙성 후 누룩을 이용해 교차 숙성한다는 이런저런 설명 글과 메뉴를 정독하고, 모듬카츠를 주문할까 3.5초동안 고민하다가 그냥 히레카츠로 결정했습니다. 주문과 동시에 조리를 시작하셔서 20분? 정도 기다린 것 같아요! 히레카츠는 튀김 옷이 꽤 바삭했고, 속은 굉장히 촉촉했어요. 핏기 별로 없이 많이 익힌 편이었는데 부드럽고 담백해서 좋았어요! 냄새도 안 나고 육즙도 팡팡! 그리고 핑크솔트랑 와인소금을 같이 주시는데 두 소금의 차이는 잘 느껴지지 않았지만 소금살짝 찍고 와사비 올려 먹는 조합은 역시 최고!! 샐러드에는 사과와 꿀로 만든 소스가 뿌려져 있었는데 새콤달콤했어요. 전반적으로 만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