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 오래 있을 것도 아니고 식사 직후라 배도 불러서 크림생맥주랑 마른안주 모듬만 주문했는데.. 나오는 데 천만 년 걸려서 곤란했다. 그나마도 종류에 따라 오래된 느낌이 좀 나는 데다 쥐포 같은 것도 눅눅해서 대부분 남겼고😢 다른 메뉴를 먹는 게 나을 듯. 아마 꼬치구이가 주력인 듯한데, 마른안주가 이렇게 오래 걸리면 구이류는 대체?...ㅜㅜ 적당히 어둑한, 테이블 위주의 이자카야 분위기고, 좌석 간격이 많이 촘촘하지 않은 점은 좋았다. 가게 출입구 쪽에서 하수구 냄새가 심하게 났는데 이건 건물의 문제인지 근처 하수도의 문제인지 모르겠음.
빠숑
예상 외로 맛있었던 해물계란탕.
계란죽과 비슷한데다 씹기 좋게 잘린 해산물이 적잖이 들어가 술이 깨는 메뉴였다.
외부, 남녀공용 화장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