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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테이블링 - 영덕집

영덕집

3.5/2개의 리뷰
영업중오늘 10:00 ~ 22:00
  • 메뉴
  • 리뷰 2
영업정보
운영시간
오늘
10:00 ~ 22:00
브레이크 타임
오늘
15:00 ~ 17:30
정기 휴무일
  • 매주 일요일
전화번호
02-594-9944
위치정보
지도 로딩중...
서울 서초구 법원로2길 7-4
매장 Pick
  • 해산물
  • 생선요리
  • 대게
  • 갈치조림
  • 고등어조림
  • 세꼬시
  • 물회
  • 장어구이
  • 배달
  • 점심식사
  • 저녁식사
테이블링 리뷰
뽈레뽈레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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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 추천
    83%
  •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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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uscious.K구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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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초동 #영덕집 #회식하자 5 "더할나위 없다는 말은 이집에 딱이네" "강남 최고의 가성비에 신선한 재료, 훌륭한 구성, 넘치는 양, 게다가 맛있기까지" 진짠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전국에 맛있는건 서울로 다 모인다는데 그 서울 중에서 좋은 건 다 강남으로 모인다고 알려져 있다. 실제로 강남은 문화, 교육, 의료, 쇼핑 등 생활 조건에서는 전국 최고의 수준과 편리성을 갖추고 있다. 그래서 강남에 살기 시작하면 외부로 나가기 힘든 면이 있기도 하다. 이런 편리성의 댓가로 비싼 물가는 어쩔 수 없긴 하지만.... 그런 강남에서 33,000원으로 바로 찐 활대게찜까지 포함된 해물코스를 맛볼 수 있다고 하면 믿을 수 있을까? 서초동 법원 근처의 영덕집은 가격, 맛, 분위기, 음식구성까지 본인이 지금까지 봐왔던 모든 식당들 중에 최적의 식당이라고 주저 없이 말할 수 있겠다. 왠지 걸음걸이도 조심해야할 것 같은 법원타운 서초동의 중앙지법 앞에 자리한 영덕집은 꽤 오래되 보이는 건물의 지하 2층에 자리한다. 지하 2층까지 엘레베이터가 내려가는걸 보면 처음 건물이 들어설 때는 지하 종합상가 같은 아케이드 형식의 건물을 의도하신 것 같다. 세월이 지나 퇴색되기는 했어도 여전히 여러 식당들이 번듯하게 영업을 하고 있다. 식당 내부는 딱 선술집의 모습이다. 강남의 부티나는 인테리어는 기대도 말고 어르신들 많이 가시는 편안한 회파는 실비집 정도의 분위기를 생각하면 딱이다. 실제로 거의 모든 테이블은 최소 30대 중반의 회사원부터 60대 이상 어르신들의 자리들이 대부분이고 모두 친구모임, 회사회식 같은 모임자리가 진행이 되고 있었다. 저녁 메뉴는 영덕정식 단일메뉴이고 코스에서 추가는 단품으로 가능하다. 단품메뉴가 그리 싸진 않아 보이는데 33,000원의 영덕정식은 너무나도 훌륭한 가격으로 메뉴판에서 반짝인다. 시작은 포항 과메기다. 일반적으로 죽으로 시작하지만 이날은 죽은 스킵 (재료비 인상으로 그런 것인지, 이날만 스킵인지는 모르겠다). 과메기가 반짝반짝 신선해 보이지만 더 신선해 보이는 것은 채소들이다. 다시마, 마늘, 쪽파, 고추까지 아주 탱글하고 신선하다. 깻잎에 싸서 이집 특제 초고추장과 함께 과메기 한 입하면 비린맛은 많이 잦아들고 고소함이 물결친다. 올 첫 과메기인데 아주 만족스럽다. (옆방은 과메기 추가하네 ㅎ) 다음 코스는 가자미 세꼬시 무채 깔고 뼈째 얇게 썰어낸 시장 스타일의 진짜 세꼬시인데 고급 세꼬시에 비해 뼈가 단단해서 호불호가 있을 수 있지만 충분히 자기 몫을 하는 칼질과 맛이다. 회를 먹다가 조금 물린다면 무침으로 변신이 가능하다. 채소 더 넣고 맛있는 초고추장으로 맛깔나게 무침으로 만들어 주신다. 무침은 먹다가 또 물린다면 회비빔밥으로 2차 변신이 가능하다. 주방에서 참기름 조금 얻어다 마무리로 주시는 양푼밥에 넣고 쓱쓱 비비면 달콤한 회비빔밥이 완성이 된다. (꼭 기억하세요... 2차 변신) 그 다음 고소한 전 하나 주시는데, 이날은 메생이전을 주셨다. 차가운 음식 이후에 나오는 따듯한 기름기는 나이소 초이스! 그 뒤로 꽤 마신 속을 달래주는 홍합탕이 서빙이 되는데, 조미료 없이 딱 홍합과 대파, 그리고 고추로 맛을 냈다. 밍밍한 듯 하지만 시원하고 연하게 감칠하다. 뜨끈해서 좋다. 이 타이밍에 세꼬시 무침으로 입을 달래면 계란찜을 내어주신다. 대단할 게 없는 계란찜이 술꾼들에겐 이 순간엔 참으로 귀하게 느껴진다. 조미료 사용 없이 담백하고 부드럽게 들어오는 계란찜은 최고의 술안주가 된다. 다음 코스로 장어구이를 주시는데 빵이 두껍지는 않지만 비린내가 별로 없이 바로 구워내서 술안주로 적합하다. 생각 한 쪽 올려 먹으면 선방하는 메뉴가 된다. 다음이 하이라이트인 대게찜. 러시아산이긴 해도 냉동대게가 아니라 활대게를 바로 쪄서 주시니 달달한 게살이 훌륭하다. 게다가 먹기 편하게 해체해 주시니 호강이라 할 수 있다. 게장은 그냥 마셔도 좋고 추가금 조금 내고 밥볶아도 좋다. 두 마리 이상이라면 뚜껑 하나는 내장을 남겨 놓는 것도 좋은 팁이다. 뒤에 식사가 나오기 때문에 굳이 게장볶음밥으로 배를 채우지 않고 맛보기 정도로만 먹어도 되고 남은 내장은 소스로 이용해보자. 술자리가 막바지로 올라오면 단백질 안주가 더 필요한 시점이 오는데 여기에서 자반고등어 구이를 내어주신다. 꾸덕하고 짭쪼름하니 배부른 술꾼들에겐 더할나위 없이 좋은 안주다. 마무리 식사로 강된장과 양푼밥, 그리고 반찬을 주신다. 너무 짜지 않고 감칠맛 좋은 강된장 비빔밥도 좋고 게내장 볶음밥도 좋은 식사가 되고 위에서 말한 세꼬지무침으로 비빈 회비빔밥까지 식사만 세 종류로 골라 먹을 수 있다. 탄수화물 호사가 바로 이 시점이다. 배 터지는 시점에 뜨끈하게 마무리 하라고 누릉지 한 사발로 마무리를 해주신다. 아무 것도 안들어갈 듯한 위장을 구석구석 마사지 하듯 숭늉과 누릉지가 위장을 어루만져준다. 이렇게 먹고 1인 33,000원이니 만족하지 않을 리가... 그렇다고 맛이 형편없다면 한 번의 경험으로 족할 텐데 조미료 사용은 최소화해서 입안이 담백하다. 게다가 항상 손님이 많아 재료까지 신선하니 나올 때는 박수치며 사장님께 감사의 인사까지 드리고 나왔다. 과연 서초동에서 이 가격으로 이런 구성의 음식을 주신다면 남는게 있을까 싶을 정도의 코스다. 이곳을 알려주신 홀릭 블랙 권오찬님께 감사를 드린다 ㅎㅎ #러셔스의베스트술집 #러셔스의베스트시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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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오찬구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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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초동 #영덕집 #영덕정식 * 한줄평 : 이게 다 얼마라고? 1인당 33천원!! 1. 상호와 입지만으로 기대감이 드는 경우가 있다. 이 식당은 서초동 법원 근처 빌딩 지하 2층에 자리한 곳으로 주인장의 출신을 알리는 <영덕집>이란 직관적인 상호를 걸고 오랫동안 이 곳의 터줏대감으로 자리 잡고 있다. 2. 이 곳을 소개하고 함께한 지인에 따르면 본인이 이 식당을 다닌 것이 어언 10여년인데, 이미 그 이전부터 성업했다고 하니 부동산이 지속적으로 가파르게 우상향한 강남에서 그 세월을 버텨냈다는 것으로 미뤄보건대 특별한 매력이 있음을 짐작케 한다. 3. 교대역 인근 서초동 상권은 법원이 소재한 곳으로 입맛 까다로운 법조인을 상대로 장사하는 데다 주변에 선택지가 많은 곳이다. 일반 식당은 절대 들어서지 않을 낡은 건물의 <지하 2층>에서 영업을 하고 있음에도 평일 저녁 기준 <만석>을 기록하고 있다. 4. 난 이 집의 매력 포인트를 가성비를 훌쩍 뛰어넘는 가심비라 봤다. 최근에야 음식의 스펙트럼이 다양해졌다지만 십수년 전만 해도 고급 음식 접대는 당연히 <한정식>이었다. 당시 서초동 한정식의 전성기, 가격과 분위기에 따라 고객의 포지셔닝도 다양해졌는데 이 집은 저렴한 가격으로 큰 만족을 이끌어낼 수 있는 <부서 회식과 다수 인원의 접대에 특화>되어 있다. 5. 기본찬이 세팅되고 나서 첫 포문은 <게살죽>이 열었다. 고소한 참기름 한 방울이 들어간 부드러운 죽을 몇 수저 뜨다보면 구룡포와 포항 등 경북 지역의 별미인 <과메기와 쌈>이 제공된다. 삼십대 시절만 해도 과메기의 고소한 풍미보다는 비린 맛을 더 느꼈던지라 즐겨하지 않는 음식인데 나이가 들어 그런지, 이 날 따라 소주가 달게 느껴져 그런지 김에 마늘편, 쪽파 하나 올려 특제 양념장에 먹으니 맛이 제법이다. 6. 그 다음 제공된 음식은 <가자미 세꼬시>와 <계란찜>이다. 아직 뼈가 억세지 않은 작은 가자미를 썰어냈는지 세꼬시의 식감 역시 훌륭하다. 바로 따라나온 <부침개>도 도톰하게 부쳐낸데다 기름도 잘 빼내 사이드 반찬처럼 따라나왔지만, 뭔가 듬직한 안주가 필요했던 적절한 순간에 나오니 만족감이 커졌다. 7. 어느 정도 술이 들어갔다 싶었을 때 나오는 것이 <홍합탕>이다. 원물만 신선하다면 맛이 보장되는 것이 조개류 탕인데 한껏 살이 오른 홍합과 뜨끈한 국물이 제법이다. 8. 상호가 영덕집이다 보니 혹시 우리가 주문한 정식에 대게도 나오는가 싶었는데, 역시나 <대게찜>이 제공된다. 6명이 방문한 자리에 제법 사이즈가 되는 대개 2마리가 제공되었고, 게딱지는 서빙 후 다시 가져가서 밥을 비벼주셨다. 9. 이만 해도 충분히 가성비가 대단하다고 감탄하고 있을 때 추가로 제공된 음식이 <장어 양념구이>와 <고등어 구이>, <청국장 비빔밥>과 <누룽지>이다. 10. 테이블에 나간 술의 양에 따라 음식의 구성이 달라지는지는 모르겠으나, 어쨌거나 기본 반찬 외 주연급 음식만 해도 <과메기와 쌈>, <세꼬시>, <계란찜>, <부침개>, <홍합탕>, <대게찜>, <장어 양념구이>, <고등어 구이>, <청국장 비빔밥> 등 9가지이다. 11. 보통 이렇게 다양한 종류의 음식이 나오면 오히려 먹잘게 없는 법인데 서초동 터줏대감 식당답게 모든 음식이 단품으로 따로 팔아도 될만큼 모두 준수함을 넘어 상당히 괜찮은 수준이다. 12. 놀랍게도 강남에서 경험한 해산물 한정식 코스의 가격은 인당 <33천원>이다.
📍 아직 테이블링에 입점된 식당이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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