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denzah
회식으로 갔던 곳. 고기 질이 좋았다. 내돈내산 아니라 애매하곤 한데 이 근처에 이만한 곳이 없어보임.
당케쉔
진-짜 오랜만에 회식 왔는데 역시 깔끔하고 괜찮다. 징기스칸식 양고기를 파는 곳이다만 흔히 떠올리는 야스노야나 다루마, 이치류랑은 약간 다르고 분위기는 어느 쪽이냐면 화양연가나 일반 고기구이집이다. 징기스칸답게 다 구워주시는 점이 편하다. 바싹구워먹도록 익혀주시고 야채도 물론 무한리필. 가장 좋아하는 조미료 조합은 허브솔트 혹은 특제 화이트소스 + 블랙올리브 조합! 간장에 고추를 넣고 매콤하게 먹는 법도 있는데 이 세가지를 번갈아가면서 계속 먹으면 된다 ㅋㅋㅋㅋ 크게 알려지지 않아서 예약하기도 어렵지않고 왔던 사람들은 다 만족하고 가는 집임!
위버
친절하게 처음부터 끝까지 구워주셔서 좋지만 양냄새가 약간 나서 힘들었음. 또띠아에 싸먹는게 냄새도 안나고 색다른 맛이라 베스트!
당케쉔
회식자리로 좋은 양고기집. 씹다보면 턱이 좀 아프긴 한데 누린내도 심하지 않고 서비스 빠르고 친절하세요. 예약이 어렵지는 않지만 회식으로 다들 잘 오시는 듯? 양고기 한마리 73,000 원으로 시작해서 양갈비 추가하고 또 한 번 추가하고........ 소맥말다가 소주만 마시는 사람, 맥주만 마시는 사람, 소맥 외길만 걷는 사람 모두 자기 취향대로 즐길 수 있는 양고기. 땅콩도 맛나고 또띠아처럼 싸먹어도 괜찮고 올리브도 주워먹다보면 참 맛있고, 짜사이도 주워 먹다가 소맥 한 잔. 고기가 익어가면 슬쩍 꺼내서 그 위에 양고기 기름으로 익혀낸 대파와 양파를 얹어요. 지루할라치면 칭따오로 채워가는 위장이 든든해져요. 목젖까지 차오른 양고기. 더이상 배불러서 못 먹겠다고 두 손 들기 전에 된장찌개를 시켜서 뜨끈하게 국물을 좀 넣어줘요. 된장찌개는 빼어난 맛은 아니고 양고기가 괜찮아요.
금연중
20.11.10 명동 램캠프
명동역에서 남산 방향 쪽으로 올라오면 있는 양고기 징기스칸집. 담백한 양등심과 기름지고 풍부한 맛의 양갈비 둘 다 괜찮네요. 계산은 제가 하지 않았지만 가격대도 그리 나쁘지 않았던 걸로.
기본 소금, 간장 소스 외에도 블랙 올리브, 또띠아, 마요네즈 베이스로 추정되는 화이트 소스가 함께 서빙이 되어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었던 점도 장점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