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링 - 찰리스

대평리는 이탈리안 명소인가봐. 갈치파스타라는 메뉴에 끌려서 방문했는데 보따르가느낌. 나중에는 좀 느끼해지고 매운 고추향 때문에 콧물이 약간 나긴 했음. 1인 주방이라 예약할 때 메뉴까지 미리 정해야 함. 다음에는 수비드한 스테이크 먹고 싶다. 애피타이저로 구운귤(feat. 인삼) & 디저트는 한라봉 샤베트. 마멀레이드처럼 씹히는 껍질 좋았다

#제주도 #양식 제주도에서 제일 행복했던 맛집중 하나!!^_^ 인친님 추천을 받아 제주 서귀포시 하예동이라는 곳을 처음 찾아가봤는데, 정말 조용하고 아무 것도 없는 동네에 차리신 레스토랑! 갈치파스타, 흑돼지 피자 정말 둘 다 맛있게 먹었습니다!! 유기농 재료 사용 등 메뉴판에 가득 쓰인 사장님의 철학이 멋있었던 곳이었어요. 관광으로 유명한 동네가 아니고, 서귀포시에서도 좀 남쪽으로 내려가야 있는 곳이라 선뜻 이 가게만 들리실 일이 잘 없을 수도 있지만, 따뜻하고 또 맛있는 식사를 하실 수 있으리라고 보장드립니다(?) ㅋㅋ 예약은 필수라고 하더라구요. 한 타임에 거의 한 테이블만 받으시는 것 같아요. 갈치파스타는 개인적으로 소면.. 같은 면을 안 좋아하는데도 불구 굉장히 맛있었고, 흑돼지피자도 간이 좀 센데 정말 끊임없이 들어가더라구요. 다른 메뉴들도 정말 다 맛있을 것 같아서, 저는 다음번 제주도 방문시에도 일정에 꼭 넣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