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점으로 되어있었는데, 양천공원에서 다시 만났어요(!) 아무래도 날씨 좋은 시기만 영업하셔서 그런가봐요.
딸기 크레페 맛보았는데 딱 떠오르시는 생크림 딸기 그 맛이에요 ㅎㅎ 지금같은 봄 날씨에 공원과 정말 잘어울리는 멋진 간이식당이었어요!
쪼아
카라멜 크림
이거 처음 먹었을때가 생각난다ㅋㅋ 친구랑 양천공원 산책하다가 발견하고는 이게 맛있을까..?하고 의심하면서 둘이서 하나 나눠먹는데 헉 !! 엄청 맛있자나 하고 또삼
어제 양천공원 가다가 있어서 구매해봄
항상 카라멜 크림만 먹어서 다른건 모르겠다
다음에는 다른거 먹어야지 하다가도 카라멜만 먹음
반죽이 묘하게 탄력있음
어제는 배가 불러서인지 내가 처음 먹은 그 맛은 아니었지만 맛있음!
럄
학원끝나고 파리공원 지나가면서 한명은 크레페 한명은 숯불닭꼬치 사서 노나먹던 시절이
NONAME
한밤중의 간식은 왜 이리 매력적일까.
늦은 시간 멍뭉이 산책을 하다 반짝이는 불빛을 보고 홀린 듯 다가갔다. (((((😳✨
파리 공원 근처에 꽤 오래간 크레페를 파는 푸드 트럭이었다.
누텔라, 수제 잼, 생크림, 바나나 등 듣기만 해도 입이 달큰해지는 조합이건만.
먹어보면 신기하게 달지 않고 술술 넘어간다.
얇고 부드러운 크레페가 속 재료들과 함께 입 안에서 쫀득하게 녹는다.
엄청난 칼로리가 분명한데 다 먹고 정신을 차리면 무엇도 먹지 않은 듯 허무하다.
손에 빈 종이 왜 있지..
나도 모르게 쓰레기 주웠나..
그런 기분.
커피 한 잔을 더하면 까짓 공원 열 바퀴 쯤 더 돌아도 먹어야 하는 맛이 된다.
물론 그 열 바퀴는 산책 끝난 멍뭉이의 슬개골을 위해 안고 돌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