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빔빵 궁금했지만 동선에 맞지 않아 그냥 비빔맛고로케만 사왔는데 역에서 기차 기다리다가 고로케 맛보고 너무 맛있어서 전주역에 보이는 초코파이 빵을 파는 곳에 들어갔는데 이 빵이 있길래 냉큼 집었다! 요새 이런 빵, 양념있는. 밀가루에 땡겼는데 너무 적절하게 먹고 싶은 거여서 더 반가웠다. 집어오자마자 또 구석에 자리잡고 뜯어서 바로 맛봤는데 고로케를 먹은 직후인지 고로케가 식감이 넘나 다채로워서인지 빵이 조금 아쉬웠다. 안에 소가 고로케에서 느껴지지 않은 다양한 씹힌 맛이 났는데 고로케와는 임팩트가 다른 느낌이었다. 그래도 빵 자체로 보면 부드럽고 맛있었고 소가 취향이 아니었을 뿐이지 나름 괜찮았다. 매운 거 좋아하는 내게 조금만 더 매웠으면 했다 근데 위치가 한옥마을에도 있는 줄 알았으면 들러서 사오는 건데ㅠㅠ
꾸꾸
[전주 빵 맛집을 찾아서...🍞]
전주 길거리야 비빔고로케 비빔빵 이런게 유명하길래
길거리야를 먹었지만 와...진짜 너무 맛이 없었다😭😭
그다음 비빔빵을 먹었는데 이건 탄수화물+탄수화물,,
밥알이 들어있을줄이야😳 빵이 맵다 음..둘다 내 취향은🤦🏻♂️
Luscious.K
#전북 #전주 #한옥마을 #천년누리 "Good Idea but Bad Result" 1. 잠시 전주여행을 했는데, 전주에서 지금까지 먹어보지 못한 전주음식들을 먹어보자는 생각으로 <한옥마을>에 가면 다 맛있게 먹는다는 길거리 음식들을 좀 먹어보기로 했다. 그 중에 눈에 띈 곳이 바로 "천년누리"라는 빵집인데 입구에 크게 <비빔빵> 이라는 싸인이 궁금증을 유발한다. 2. 이미 만들어져 있는 단팥빵 모양의 #비빔빵 을 하나 3000원에 구입해서 먹어보았는데 굉장히 아쉽다. 빵소가 밥을 제외한 비빔밥의 재료들이 비벼져 들어가 있는 빵이라 전주 특산으로 기대를 하고 먹어보았다. 그런데 실망스럽다. 3. 일단 빵이 퍽퍽하다. 그리고 살짝 단 맛이 난다. 그러다보니 짜고 매운 속과는 조화롭지 못하다. 살짝 따듯하게 먹으면 조금 나아질 듯은 해보여도 빵이 맛없으니 반 이상은 실패다. 속도 그리 맛있지 않다. 비빔밥을 먹을 때의 고소함은 없고 그냥 맵고 짜다. 4. 이곳은 우리밀을 사용해서 빵을 만든다고 한다. 그렇다고 빵의 퀄리티가 이 정도 수준이라면 용서가 되지 않는다. 우리밀로 만들면 애국심으로라도 맛있다고 해야하나? 글루텐이 적은 우리밀의 현실을 받아들이고 이를 개선해는 노력이 필요하지 않을까? 5. 비빔빵은 굿아이디어이긴 하지만 현실화를 위해선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할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