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박지에 둘둘 싸주시는 치킨 아니 통닭! 카레향이 살짝 납니다. 이 곳만의 양념이 꽤 중독적인데 통닭 위에 올라간 파와 함께 먹으면 맥주 킬러가 될 수 있을 것만 같은 그런 기분이 드네요!
따뜻해
지인의 집에 방문하면서 찜해두었던 집을 이제야 방문했습니다. 양념으로 유명한 본동의 통닭집인데요, 매장엔 테이블이 있긴 하지만 조리공간과 생닭을 보관하는 공간이 대부분이라 포장해서 들고 왔습니다.
종이박스 그런 건 없고 필름지에 후라이드, 양념 각각 담아주십니다. 딱 우리가 잘 아는 바삭바삭 시장표 통닭인데 후라이드는 카레향도 약간 났구요, 양념이 정말 특이했습니다. 빨간 양념치킨과 간장치킨의 중간이라고 할까 아무튼 처음 먹어보는 맛에 파 향이 적절히 섞인 게 제대로 맥주안주였어요! 직접 만든 치킨무도 굿굿!
다시 날이 따땃해지면 노들섬에서 피크닉하기 전이나 야경이 예쁜 용양봉저정공원 갈 때 들러 포장해도 좋을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