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링 - 하프커피 천안점

평일 오후 한가해서 가끔 멍 때리러 감.. 맛이 변한 느낌이지만.. 양이 적어서 원샷 가능하지만… 시간 때우기 아주 적합함

천안엔 노티드가 없쥬...ㅎ 노티드도넛이 먹고 싶다기보단 그런 스타일의 도넛을 먹고 싶었는데 천안에선 여기 도넛이 유일해서 터미널까지 갔어용 2시 반쯤 도착했더니 먹고 싶었던 얼그레이도넛은 쏠다웃ㅠㅠㅠㅠ 어쩔 수 없이 레몬도넛이랑 하프커피도넛 포장하고 아인슈페너 마셨어요. 크림커피가 유명한 곳인데 도넛을 먹어야해서 단 커피는 못 먹겠더라구요. 아인슈페너는 크림이 안 단편이라 부담스럽지 않았고 레몬도넛은 레몬맛이 강해서 레몬크림 안 좋아하는 제 취향에는 안 맞았어요ㅠ 은은한 레몬크림이었으면 좋았을텐데. 하프커피도넛은 진한 커피맛에 물리지 않는 크림이 좋았어요, 빵 자체가 막 버터리하거나 쫀쫀한 건 아니었지만 건조하거나 뻑뻑하고 그렇지도 않아서 맛있게 먹었어요! 또 도넛 땡기면 도넛 나오는 시간 맞춰서 얼그레이 사러 또 가야겠어요ㅎㅎ

1. 2단계라 테이크아웃만 가능 Tmi지만 원래 운보찻집 자리였는데 운보찻집 빙수가 그렇게 맛있었는데 사라져서 약간은 아쉽. 2. 버터크림이라해서 많이 느끼할 줄 알았는데 정말 부드러운 믹스커피맛(?) 스카치캔디맛이 났음 3. 바나나크림은 크림 자체는 맛있는데 커피랑 굳이..? 이런맛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