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새우 만원어치와 대방어,쥐치 회 7만5천원어치에 갈치회 서비스로 주셨다ㅋㅋ
ㅠ ㅠ 사장님 엄청 친절하시구 정직하게 장사하시는거 같음.. 올레시장에서 회뜰일 있으면 꼭 여기루..갔으면 좋겠다 모두들 ㅠ ㅠ
서비스 진짜 턱턱 내주심ㅋㅋㅋ
나영이
지인 추천으로 알게된 올레시장 횟집. 미리 전화로 말씀드려서 포장 부탁드리니 시간에 맞게 준비해주셨어요. 가게를 보니 따로 회를 먹을 수 있는 공간은 없어서 포장만 가능한 것 같아요. 돔, 고등어 등 다양한 횟감이 있었는데 제주도에 유난히 많은 딱새우와 히라스라고도 불리는 부시리를 각각 만원 어치 주문. 일단 겉보기에도 양을 많이 주시긴 한 것 같아요. 일반 횟집에서 회를 잘 안 사먹어서 다른 집이 어떻게 주는지 잘 모르겠지만 가격에 비해 푸짐한 느낌이었어요. 부시리는 원래 방어랑 비슷한 생선이라하네요. 생김새도 그렇고 식감도 비슷해서 구분하라하면 못할 것 같아요! 아직 겨울은 아니라 살이 통통하게 올라온 것 같진 않았지만 적당히 쫀쫀하니 씹는 맛도 느껴지고 안주 삼기엔 모자람 없었어요. 선도가 막 뛰어난 느낌은 아니었지만 맛이 괜찮았어요. 딱새우는 약간 물컹거림이 있어서 개인적으로는 아쉽더라구요. 딱새우 자체를 처음 먹어보는 거라 가격 값을 하는 건지 원래 맛이 이런건지 잘 모르겠지만 인상적이진 않았어요. 크기 자체도 작아서 살도 많지 않았던 것 같네요! 절대적인 맛 자체는 맛있다라는 건 아니지만 올레시장의 다른 집보다는 괜찮은 것 같고 실제로 가성비가 좋은 것 같아서 다음에도 시장에서 회를 산다면 이 집을 찾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