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링 - 아써르티

단백질이 풍부하지만 가격은 저렴한 빵을 파는 곳! 러시아, 중앙아시아 빵집 겸 식료품 상점이에요. 이렇듯 여러가지 식품을 팔아서 Assorty라고 합니다. 고려인분들이 운영하는 빵집으로 연수구에서 알려진 편이에요. 프랜차이즈 빵집 대비 가성비가 좋습니다. 압도적인 고기의 양. 현지인들이 주로 찾으며 직원분들은 무뚝뚝한듯 친절해요. 빵류, 특히 우즈베키스탄 고기빵인 삼사가 한국인들에게 인기 있습니다. 가격 대비 속에 든 고기양도 많고 맛있어서 간단한 한끼 식사로 딱입니다. 다만 쯔란 느낌의 향신료향을 싫어하시는 분들이라면 호불호가 갈릴듯 해요. 애플파이, 피자빵, 닭고기빵도 추천할만 해요. 가게 안쪽에서 직접 구우시는듯 합니다. 그밖에 관심 가질만한 먹거리로는 러시아 보드카나 맥주, 해외 이색 차나 과자류입니다. 저는 이색 요리하는 걸 좋아해서 케피르 같은 이국적인 식재료들에 눈길이 많이 갔어요 ㅎ * 주차 관련 위 도로 사진은 아써르티 앞이에요. 주정차금지구역이라 주차하시려면 현지인분들이 차를 댄 곳 근처에 노상 주차하세요.

인천 아써르티 연수동 러시아 골목에 위치한 베이커리 겸 식료품 판매점. 매장서 직접 굽는 다양한 러시아빵과 디저트, 반찬들을 살 수 있고 보드카와 조지아와인 부터 요거트, 치즈, 소스, 잼, 과자 등 다양한 러시아 식료품이 있습니다. 소시지 종류도 무척 다양하더라는... 이 곳의 가장 큰 장점이 가성비 끝내주는 식사빵들. 탈한국 가격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가격이 저렴한데 빵 크기도 크고 속재료가 가득 차있습니다. 특히 삼사 종류를 추천. 양고기와 소고기 삼사 아주 맛있네요. 향신료 향도 거의 없어서 러시아 음식이 생소하신 분들도 잘 드실 수 있을 듯.

빵 종류도 많고 다른 공산품들도 주변 가게들에 비해 저렴한 편입니다. 주변 가게들 한번씩 들어가보고 마지막에 방문했는데 쪼금씩이라도 저렴한것 같아요. 다음번엔 맨 처음에 가는걸로… 한참 방문객들 늘어나서 좀 거리가 활성화 되려나 했는데… 주말에 방문했는데도 거리가 썰렁하네요ㅜㅜ 다니기는 편했는데 좋아했던 식료품점이 없어져서 슬픕니다….

고려인 3세 사장님이 운영하는 빵 + 생필품집? 얼마전에 함박마을 외국인 비율이 60% 그중 80%가 고려인. 고려인이 함박마을 거주 인구 반을 넘겼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습니다. 그분들을 위한 빵인지 달지 않고 부재료들도 살짝 첨가된 느낌입니다. 식사용? 중앙아시아의 술들도 보이고 간단한 음식도 있는데요. 저는 닭다리를 샀는데 맥주 안주로 딱입니다…

현재 공사중이네요 2호점인 베이커리도 일요일이라서 닫은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