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한반창고
궁금하서 가본 샤브샤브집으로 보통 손님이 많은데 오늘은 주변 행사 때문에 적은날이란다. 덕분에 조용하게 먹게되었다. 가격대비 샤브샤브에 들어가는 구성이 꽤 충실해서 좋았다. 그리고 약간의 반찬을 준비하는 센스도 눈여겨 볼만했던 곳이다. ㅡ 주문은 런치샤브로 고기 그램의 차이가 조금 있을뿐 기본 아레나샤브와 내용은 동일하다. 구성은 소고기, 야채, 버섯, 어묵, 떡 등이고 얇은 칼국수와 죽이다. ㅡ 반찬코너가 있는데 겉절이와 참깨드레싱으로 먹는 샐러드가 있다. 그리고 잘게 자른 야채 바구니가 있는데 샤브샤브에 더 넣어 먹을 수있게 되있어서 좋았다. 겉절이는 딱 칼국수면이나 죽과 어울릴만한 양념의 맛이다. ㅡ 소스는 세가지로 참깨, 간장, 매콤하게 조합한 듯한 스리라차로 다진마늘을 가져와 좀 넣어 먹었다. 청양고추도 있었지만 다음에 먹기로. ㅡ 샤브샤브만 보면 기본에 충실한 흔한 곳이겠지만 더 잘먹기 위해 반찬을 놓고 야채를 마음껏 추가할 수 있다는 점이 이 집을 마음에 들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