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의 오래된 노포집이자 갈매기살이 일품인 깜씨네!
주차공간이 없고 가게 연기가 잘 안빠지지만
그걸참고서라도 찾게되는 맛집! 갈매기살이 최고고
간잽이는 직접하셔야한다! 후식라면칼국는 꼭
먹고 나오는걸 추천!
백반기행
바다도 유명하지만 사실은 돼지로 더 유명한 홍성! 인구가 10만인데 돼지를 60만 마리나 키우는 우리나라 최고의 축산 지역이다.
시내에서 양념하지 않은 생갈매기살을 20년째 저렴하게 팔고있는 고깃집이 있다기에 그곳으로 향했다.
신선함을 증명하듯 선홍빛을 띠는 갈매기살은 근막을 떼지 않고 일일이 손질하여 손님상에 놓인다. 이 질 좋은 고기를 연탄불의 일정한 열기로 은근히 굽는 것이 이 집의 매력!
양념을 하지 않아 고기의 맛을 한껏 느낄 수 있는 갈매기살과 구운 쪽파, 마늘쫑을 곁들여 먹는 맛이 아주 그만이다.
또 이 집은 홍성에서 아주 유명했다는 얼큰이 칼국수를 사이드로 주문할 수 있는데, 느끼함을 잡아주는 칼칼한 국물이 식사를 완벽하게 정리해주는 것만 같다.
최고의 축산 지역에서 맛볼 수 있는 최고의 고기! 그야말로 완벽한 식사이다.
85화 - 살맛 난다! 충남 홍성 밥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