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내
간이 너무 강했던 일리조의 파스타들 ….
라구 딸리올리니(23,000₩)와 트러플 파케리(29,000₩) 파스타를 주문했는데요, 둘 다 짰습니다. 라구 파스타는는 간이 세다~..의 느낌이었다면 트러플 파스타는 짠 맛이 너무 강했어요. 트러플 맛도 좋고 라구 향도 좋았지만 전체적으로 소금이 많이 들어간 듯 해요. 면이나 소스 질감들 너무 취향인지라 둘 다 간만 적절했어도 너무 너무 좋아했을텐데 … 많이 아쉽다.
평일 저녁이라 그런가 꽤 한적한 분위기. 접객은 그냥 최소한만 해주시는 느낌이었습니다. 나쁘진 않은 정도 ?
평가가 좋아서 기대했는데 변화가 있었나봐요 …. 아쉬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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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403
결국 다음날 퉁퉁 부었다는 이야기를 전합니다.
tastekim_v
* 맛집인스타 : @tastekim_v
청담 생면파스타 맛집으로 유명한 곳.
날이 날이라 점찍은 가게들이 정기+설 휴무가 겹쳤는데, 오픈 소식을 듣고는 급 방문.
가게 상호가 작아 찾기 힘들지만 안쪽은 깔끔하다.
설 직후라 수급 문제로 뽈뽀나 봉골레 등 몇 가지 요리가 안되긴 했다. 고민하다 파스타 5종으로 통일.
[✔️ 메뉴]
0️⃣ 공통적으로 느낀 건 두 가지. 염도가 세고 식감이 좋다. 면은 단단하지만 씹힘맛이 있는, 맛있는 익힘정도를 잘 유지했다. 파스타의 염도는 상당한 편이라 내 입엔 짰다. 물로 희석해가며 먹었는데 와인과 마시면 밸런스가 맞을 듯.
1️⃣ '샤프란'의 이탈리아어인 자페르노.
샛노란 예쁜 소스가 넓적한 파파르델리 면에 잘 달라붙었가. 샤프란의 항긋함이 돋보이였는데 화장품 향 같다고 버거워하는 일행들도 있었다. 호불호가 있기는 한듯.
파르미지아노 치즈가 올라갔는데, 섞으면 짠맛이 두드러져 적당히 빼고 먹었다.
2️⃣ 시칠리아 어란을 넣은 보테르가.
다른 디시 대비 버터의 풍부함이 꽤 느껴진다. 얇게 썰어낸 어란의 짭짤함과 잘 버무려졌다.
3️⃣ '트러플'을 의미하는 타르투포.
블랙 트러플 페스토와 크림소스, 오징어 몸통 잘라놓은 듯한 모양새의 파케리가 사용됐다. 면 안쪽에 소스가 들어가니 찍하고 터지는 맛이 일품이다.
버섯향이 굉장히 짙다. 이 향 덕분에 크림소스의 느끼함은 사라지고 유지방의 고소함만 살렸다.
4️⃣ 라구는 제일 맛있었다. 소고기 지방의 농후함이 탈리올리니 면에 쭉 묻어 나오고, 톡톡 터지는 토마토의 맛 중에 와인의 향취가 강하게 느껴진다. 먹었던 라구 중에서도 꽤.
5️⃣ 빨간 아마트리치아나. 토마토 소스가 쨍하니 맛이 좋다.
[✔️ 총평]
- 짜지만 맛있게 먹은 식감좋은 파스타
- 짠걸 못드신다면 참고해주세요🧂
qu
압구정에서 꽤 합리적인 가격의 양식집... 뽈뽀랑 보타르가 아주 취향에 맞았고요. 보타르가 처음 먹어봐서 비교군이 없지만 비리다거나 하진 않았어요. 짭짤하고 눅진해서 잘 먹음. 파스타를 둘 다 오일베이스로 시켜서 그런지 다 먹을때쯤 좀 느끼하긴 했어요.. 양도 꽤 많음! 다음엔 봉골레나 라구, 토마토 파스타 먹어보고 싶네요!!!
데이트장소로 아주 추천해요. 근데 발렛이 1시간 8천원 개싸가지없는 가격임ㄷ 압구정 특
라물장
♤ Carpaccio (24,000₩)
♤ Maiale (38,000₩)
♤ Bottarga (28,000₩)
♤ Vongole (18,000₩)
♤ Amatriciana (2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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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이 맞나 싶은 합리적인 가격. 파스타도 다른 2만원 후반 이상대 가격을 받는 곳들 이상으로 맛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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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조 #ilriso
일프로다이닝
맛6 친절9 청결9 주문메뉴: 보타르가 (2.8만), 시칠리아나 (2.4만), 압구정로데오 갈때마다 느끼는건데 잘생기고 예쁜 사람이 참 많다. 저게 일반인인가…? 스러운 그런. 아무튼 압로에서 평점 높은 파스타집을 가고 싶어 들린 일리조. 생각보다 맛은 그냥 그랬다. 면도 좀 덜익은 느낌이 들구…아무튼 나와는 맞지 않는 듯. [보타르가] 마늘, 무염버터,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 시칠리아산 어란을 곁들인 이태리의 파스타. 이태리 특유의 짜고 쫀쫀한 느낌의 파스타. 면도 덜익은 것 같고 면이 끊어지는 곳이 없어서? 먹기에 너무 불편했다. [시칠리아나] 매콤한 토마토 파스타를 기대했는데 그것과는 거리가 있었다. 살짝 밍밍한데 토핑도 애매하고 면도 너무 설익은 느낌… 재방문의사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