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국에 그나마 안전하도록 룸으로 된 식당을 찾아서 일부러 간 곳인데 앞으로 재방문 의사는 없다. 작은 룸으로 되어 있어 안전하고 프라이빗하게 먹을 수 있다는 점은 좋지만, 일반인이 식사하기에 말도 안 되는 가격과 구성이라고 생각한다. 지금 보이는 것이 만두샤브 3인 기준인데 1인분에 18,000원이다. 그런데 한 사람당 만두도 두 개밖에 돌아가지 않는다.
추측컨대 주변이 정부청사라서 정부청사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장사하는 식당이 아닌가 싶다. 프라이버시가 존중되는 공간에서 법카를 사용해 식사할 곳으로는 괜찮겠지만 내 마음에서는 아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