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링 - 알라보 올림픽공원점

여기 샐러드 프랜차이즈 중에서 퀄리티 제일 짱짱한듯. 레스토랑에서도 탄단지 비율이나 양 등이 부실한 경우가 많은데 영양학적으로 밸런스가 처음으로 마음에 꼭 들고, ‘오 실하다’는 느낌이 드는건 처음이었다. 혼자 근처에 볼일이 있어 한번 가고 며칠 후 아내랑 또 감.

공연보러 가서 이른 저녁으로 먹었는데 구성도 실하고 비프도 연어도 둘다 엄청 맛있었다 비프보단 구운연어가 조금 더 맛있었다 포만감이 큰 재료들이 많아서 좋음 아보카도가 왠만한 메뉴에 다 들어가있던데 아보카도를 많이 쓰시는 만큼 매장에 아보카도씨를 자유롭게 가져가서 키워보라고 비치되어 있어서 하나 데려옴

배달 말고 직접가서 먹는 것은 또 처음이네.. 매장이 밖에서 보이는 것 보다 진짜 넓고 좌석도 꽤 많이 있어요. 오픈 주방에서 요리해서 주시는데 이게 뭔가.. 맞나 싶은게 환기가 진짜 하나도 안되더라고요 ㅋㅋㅋ제가 불고기볼과 불고기파니니를 주문해서 불고기 볶는 연기가 매장 내에 자욱하게 내려앉는데.. 환풍 시설이 없는건지 안켜놓으신 건지 궁금했어요.. 여튼 맛은 있었습니다. 콜라를 마시고 싶었는데 비건 콜라가 있대서 주문해봤는데요, 단맛이 살짝 약한 콜라였습니다

알라보 불고기였던거 같은데… 일단 양이 진짜 많아서 두끼에 나눠 먹으면 딱이다. 가격이 비싸긴 한데 두번에 나눠먹으면 약간 합리적으로 느껴지는 느낌..^^! 예전에 돼지고기는 좀 냄새가 났었는데 불고기는 양념되어있어서 그런가 괜찮네용~

좋아요~추천 사이인데 그 이유 : 본인 야채 잘 못먹음 ㅠㅠ 그러나 불고기 아보카도 파니니는 좋았고 샐러드보울도 구성 알차고 좋네요 단점은 미친듯한 가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