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근교 드라이브를 가면 한 번쯤 방문해 볼 법한 카페. 인테리어가 상당히 독특한데 전반적으로 아주 짙은 고동색 가구와 미색을 띤 흰색 벽으로 두 가지 톤 이루어져 깔끔하다. 그리고 도자기와 나뭇가지, 돌 등을 이용한 이색적인 인테리어가 인상 깊었다.
보통으로 평가한 이유는 나는 의자가 불편한 카페를 무지무지무지 싫어하는데 딱딱한 나무에 등받이도 거의 없다시피 해서 불편했다.
커피는 인절미크림 카메라는 시그니처 메뉴를 주문했는데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이 좋았다. 하지만 양이 진짜 세상 이렇게 적을 수가 없다. 6500원인데... 그래도 커피를 좋아한다면 와보는것도 좋을듯.
모든 테이블에서 도넛을 먹고 있길래 옥수수 크림 도넛을 주문했는데 옛날식 도넛의 식감과 크림이 개인적으로는 별로 어울리지 않는다고 느꼈고, 특이점으로 단맛보다는 치토스 과자같은 짭짤함이 강조된 맛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