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을 파한 뒤 그냥 집에 가긴 아쉽고 바람은 간지럽게 살랑살랑 부는 날. 몇 가지 기준을 두고 갈 곳을 찾았는데요.
-화이트와인이 있을 것
-야외 테이블이 있고 혼술이 눈치 보이지 않을 것
-가능하면 집까지 도보로 이동 가능할 것
모든 조건을 충족하는 곳이 동네에 있었다! 역시 뽈레👍
와인도 판매하는 카페로, 양옥을 개조한 곳이라 마당에 좌석이 많다. 와인은 저렴한 데일리와인 위주로 부담스럽지 않게 구성되어 있고. 사장님이 살뜰히 챙겨줘서 더욱 감사했다. 더워지기 전에 부지런히 갈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