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하다고 해서 찾아온 옆동네 돈까스집. 동네에서 이 정도라면 감사하고 준수한 수준이지만, 돈까스를 좀 먹어본 사람이라면 찾아올 정도의 감동은 아닌듯.
돼지
맛있는 고기는 와사비와 소금이면 끝난다더니
하나
첫 방문때 품절되어있던 상품이 무슨 맛인지 궁금해서 처음으로 음식점 오픈런이라는걸 해보았다 그건 바로 상로스카츠! 첫 방문때 먹었던 로스가 너무 맛있어서 기대했는데..개인적으로 너무 별로라 한개 먹고 손도 못대서 남자친구가 시킨 로스카츠랑 바꿔서 먹었다 남자친구는 그럭저럭 괜찮은데 로스가 더 맛있는거 같네라며 잘 먹더라...개인적으로 상로는 돼지냄새가 너무 심하게 났다ㅠㅠ돈까스랑 같이 나오는 장국같은 반찬들이 간이 쎈편이라 같이 먹으면 좀 덜하지만 그렇게까지 해서 굳이 먹어야되나 싶기도 하고....어쨌든 로스카츠는 지이이이이이이인짜 맛있는건 인정!
이매지
퇴근길에 갔는데 다행히 남아 있었어요. 제 뒤로 딱 한 테이블 들어온 걸 보니 평일에도 인기가 좋네요.
등심과 안심 중에 고민하다가 등심으로 주문했는데 반반도 있으면 좋겠어요.
깍두기랑 소금, 돈까스 소스, 와사비가 합께 세팅되어서 나오는데 와사비는 좀 맵다고 조금씩만 먹으라고 안내해주셨어요. 수저 놓기 전에 왼손잡이인지 체크하시는 부분도 그렇고 접객이 친절해서 좋네요.
등심은 살코기랑 비계 조합도 괜찮았고 튀김옷도 바삭한 편. 등심이지만 안심처럼 부드럽고 촉촉한 스타일! 다음에는 안심도 한 번 먹어보고 싶은 집.
찬찬
언젠가부터 너무 유명해져서 평일에도 웨이팅이 생겨버렸다.
그정도인가? 싶긴 하지만 근방에서 가장 준수하고 안정적인 돈카츠를 먹을수 있는 곳
상등심은 일찍가지 않으면 품절인 경우가 많다.
웨이팅 시스템이 없고 근방에 기다릴곳도 없어서 불편하기는 하지만.. 접객도 괜찮고 주변에 이만한 데가 없어서 자주 오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