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링 - 사보타지

사보타지 이날 병원에 갔어야하는데 휴진이라 그냥 버스타고 아무곳이나 갔습니다. 시간이 일러서 브런치가게밖에 문 연곳이 없더라구요. 예전에 핀찍어둔 가게중 제일 가까운곳으로 걀정. 분위기는 엄청 힙한느낌인데 평소 제가 추구하던 느낌은 아니라 살짝 당황했습니다. 메뉴를 고르면 카운터 터치패드로 셀프주문하는 식이었어요. 에그베네딕트를 주문했는데 야채 양이 많아서 좋았습니다. 나중에 또 방문하지 않을까요?

광주에서 다녀본 식당 중에 장소 자체는 젤 힙한곳이었는데, 아메리칸플레이트, 에그베네딕트는 생각보다 간도 너무 약하고 평범한 맛이었습니다... 그리고 테이블이 너무 작고 끄떡거려서 저 두 접시에 앞접시, 음료2잔을 올려두기가 벅찼던게 좀 아쉬웠습니다. 아 근데 신기하게 이 힙플 갬성에 애기가 함께하는 테이블이 많았는데 다들 밀크쉐이크를 시키시더군요 근데 진짜 맛있ㄱ 생겼었어요. 꾸덕한 생크림이 한스쿱 크게 올라가던데 옆테이블애기가 얼굴에 크림범벅을 하며 먹는데 계속 마이따~~~ 하는걸 보니 맛도 좋은가봐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