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 / 오목교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운 집입니다
우선 와인 종류가 엄청 많아서 좋고 특히 내추럴 와인더 선택지가 많아서 행복한 고민을 했어요
보통 와인바들은 주 메뉴로 양식을 주는데 여기는 약간 퓨전 일식을 제공합니다
메뉴가 가성비 있고 좋아요 특히 낙지계란김밥이 만원 돈이 안하는데 젤 맛있게 먹음
다만 와인과 페어링 하기에는 역시 무화과 잼+크림치즈+바게트 가 제일 어울리더라는
r!v
메뉴 다 별로 🙂
럄
두번 갔고 두번 다 만취해서 실려나옴. ㅋㅋㅋ
딱히 음식이 맛있지도 와인리스트가 좋지도 않지만 오목교에 캐주얼하게 와인 마실 수 있는 공간이 원체 없으니까요. 다락방 같은 곳이 있어서 모임 갖기 좋아요
읭
오목교는 진짜 이런 가게가 없는 동네라서 추천드립니다. 오래오래 있어주세요.. 누군가 오목교에 와서 분위기 좋게 와인을 좀 마셔보자- 하면 자신있게 데려갈 수 있는 곳이 생긴 겁니다 ㅜ ㅠ
이 가게가 오목교에 생겨서 진짜 와인(특히 내추럴) 인기가 하늘을 찌른다는 걸 다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사진엔 없는데 처음 갔을 때 다른 곳에선 한참 품절이었던 뤼 들라 스와프 블랑이 있어서 가격 무시하고 냉큼 사 마신 기억이...! 고가의 내추럴 와인 외에도 3만원대 쯤의 컨벤셔널 와인도 구비돼 있습니다.
안주도 끼니가 될만한(탄수화물) 것과 적당히 와인 플레이트로 먹기 좋은 것이 골고루 있어서 요즘 같은 시기에 퇴근 후 직행해서 가게 문 닫을 때까지 있어도 좋은 곳입니다. 다락방 같은 공간도 있어서 여기 앉으니까 다른 테이블과 거리두기도 완벽. 앞으로도 종종 회사 사람들, 혹은 굳이 오목교에 와주는 친구들(..감동의눈물)과 함께 가겠습니다~
기미상궁
동네에 갈만한 곳을 찾아 너무 기쁘다. 이동네 와인파는데가 거의 없는데 내부 인테리어도 젊고 화사하며 가격도 나쁘지 않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