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키
* 삼무뚝배기(해물 등,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칠십리로 서귀동 - 자구리공원 부근)
탐라국 탐방 2일차의 저녁입니다,,,
숙소에 짐 풀고 나니 저녁 8시가 넘어버려서 이번에도 역시 따땃한 국물 위주의 식당을 찾았고, 문을 연 몇 안되는 곳 중 하나라 들렀어요.
👍 바닷가에 하나씩 있는 '어민 후계자 직영' 식당이지만 현지인 사이에서도 맛난 곳으로 인정받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죠. 갈치회덮밥(1.5만원), 성게미역국(1.6만) 및 전복뚝배기(1.5만) 이렇게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갈치회덮밥과 성게미역국이 정말 좋았어요. 회로 썰어낸 갈치는 두툼하면서도 특유의 감칠맛이 있어 그 자체로도 좋았고, 성게 미역국에는 상태 좋은 성게알이 듬뿍 있어서 먹는 내내 입이 즐거웠습니다. 공간도 널찍해서 단체손님이 한 데 있어도 자리 찾기가 어렵지 않아요.
👎 전복뚝배기는 딱새우 몇 마리 들어있다는 것 외에는 큰 특색이 없었습니다. 저녁 시간에는 내부가 조금 어둑어둑하다는 느낌이었어요. 찬도 그냥저냥,,,
* 2010년에도 방문했다는 블로그 기록이 있는 걸 보아 업력이 꽤 된 곳 같습니다. '삼무음식점'이라는 상호로 사업자등록이 되어있는 기록도 있는데 무엇이 맞는지는 모르겠네요.
* 삼무(三無)는 도둑과 거지, 대문의 3가지가 없다(무도(無盜), 무걸(無乞), 무대문(無大門))는 걸 의미하는 제주의 풍습?이라 합니다. 삼무가 상호에 들어간 곳이 제주 곳곳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