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히
런치 메뉴는 그렇게 많지 않네요..
공간 예쁜데 테라스보다는 내부가 자리가 더 좋아보였고
음식은 무난했어요. 파스타는 맛있었던 것 같은데 간이 좀 있는 편이라 와인이랑 먹기 좋을듯. 인근에 사는 분들 단체모임하기엔 적합해 보임. 멀리서 찾아갈 정도는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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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켓디너3단플래터+와인1bottle 148,000 맛보다는 분위기맛집-!! 친구랑 생일기념 지난 봄에 다녀왔었던 보스켓. 평일디너 테라스 자리를 사전에 예약하고 방문했다. 강남 한복판에 이렇게 한남동스럽게 고요하고 여유있는 레스토랑이 있다니 살짝 놀라웠다. 실내 테라스자리가 푸릇푸릇한 정원을 연상시킨다. 메뉴판을보며 잠시 고민했지만 어차피 와인을 마실거라 디너플래터와 와인 세트로 되어있는 메뉴로 픽 3단플래터로는 "채끝스테이크", "트러플크림뇨끼", "갈릭블랙타이거뀌숑" 이라는 메뉴가 나온다. 사실 뷰맛집에서 음식에 대한 기대는 없는편인데 역시 플레이팅이 예쁘면 맛도 더 좋다는 말이 사실인가보다. 대단한 맛은 아니지만 그래도 기대이상이었음 채끝스테이크도 비릿한맛 없이 잘 구워져나왔고, 크림뇨끼도 식감이 쫄깃한게 참 맛있었다. 바람 살랑살랑 부는 저녁에 방문해서 그런지 분위기도 특히 더 좋았고. 여유로운 테라스식사에대한 로망을 이루게해주는 곳이다. 여자들끼리 브런치 먹으러 가기에도 좋고 데이트하기에도 참 좋은 공간이다. 추천쓰:)
레아
테라스에 앉아 3단 플래터를 먹으려고 했는데
테라스에도 못앉았고 배가 안고파서 플래터도 못시킨 슬픈날
파스타는 맛있었는데 어니언슾은 너무 달기만했고
블루베리에이드는 너무 쓰기만 했어요
실내는 사진으로 보는것보다 훨씬 작고 테이블 간격이 생각보다
좁아서 상상했던 분위기도 아니었던 슬픈날😢
재방문 의사는 딱히 없음
당케쉔
한식을 접목한 이탈리안 다이닝. 양이 푸짐하고 친절해요. 와인샵으로도 운영하는듯. 조용하고 붐비지 않아서 부담없이 있다 나올 수 있어서 좋았어요. 흑임자 프로슈토와 해산물로제파스타를 시켰는데 다만족. 특히 흑임자프로슈토는 알감자가 꿀맛! 로제파스타는 매콤한 맛의 로제소스가 올라간 스파게티더라고요. 개인적으로는 들깨수제비맛이 날 것 같던 들깨버섯크림파스타와 닭가슴살 수비드누룽지가 제일 궁금했지만 일행의취향이 아닌 지라 들깨슈제비는 커트당했고 어제 누룽지백숙을 먹은 탓에 못먹어본 게 못내 아쉽습니다. 글래스와인은 9,000원짜리 하우스와인. 보틀로 마시든 가게에서 마시든 썩 싼 편은 아니었지만 응대가 친절해서 바틀을 땄습니다. 라인헤센이 제가 여태 맛본 와인들 중 다 기억에남게 역한(?) 지린내(?)가 난다고 느꼈는데.... 상한 건 아니었고 가게분이 친절하게설명해주셔서 라인헤센 지방 품종이 저랑 안 맞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수업료 ... 비쌌다... 바앤다이닝에서 소개된 글을 보고 궁금했던 곳인데 만족스러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