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링 - 팔화당 본점

1.팔화당 본점. 찾아보니 여기 문정, 선릉 그리고 구리 갈매 3군데에 있습니다. 2. 소고기가 메뉴판 상단에 있긴 한데 홍보는 좋은 돼지로 하시는 집. 저희도 돼지 먹었어요. 1인분 150g. 이정도면 공기밥 크기 작아지는 것처럼 작아지는게 시대의 흐름인가 싶기도 하고... 아니면 어차피 키오스크가 대세인데 50g 단위로 추가추가추가추가 할 수 있게 해두면 어떨까 하기도 하고. 3. 삼겹살 주문했는데 비계가 좀 많았어요. 먹다 느끼할 정도로? 그래서 목살을 추가로 시키긴 했는데 영수증 이벤트 하니 김치찌개 주더라고요. 김치찌개 시킬거면 목살 굳이 시키질 말걸 하는 느낌도 있습니다. 반찬도 마음에는 들었는데 가격이 아주 싸지는 않아요. 서울 물가인가. 구워주는건 다 구워주시고, 친절하신데 신입이신지 가게 규칙 숙지가 다 안된 느낌이 있었습니다. 영수증 이벤트 하겠다고 했는데 카운터 갔다 온 다음 선결제 해야 한다고 한다던지...

녹는다. 어라 나 방금 입에 넣었는데 고기가 입에서 스르르 녹는다. 사이드로 파는 마늘밥도 진짜 미친놈. 후식 물 막국수가 또 나름 비밀병기. 기본에 충실한듯 넘 맛있어서.. 할 말이 안떠오른다. 원래 잘생긴 애들은 좀 한 방향으로 간다면 못생김은 사방팔방 제각기 못생겼다는 말이 있지 않은가… 맛도 그런가보다…. 직원분들이 알맞게 구워준다.

블루리본 두개가 맞이하는 가게, 깔끔하게 인테리어와 다양한 반찬 / 메뉴 숄더렉은 좀 질겨서 아쉬웠고 한우버터솥밥, 육회, 달래된장 다 굿굿 ~ 회사야 고생한 만큼 먹고간다 💳

요 몇년간 유행한 구워주는 프리미엄 돼지집 역시나 돈마호크라는 이름이 붙은 함정을 배치하고 있다. 돈마호크만 피한다면 나머지 부위는 다 무난하게 성공할수 있다. 밑반찬으로 나오는 코울슬로같은 것이 헤비한 고기들을 먹는데 리프래쉬 시켜줄 수 있어 좋다. 분위기와 인테리어가 깔끔하고 회사 근처라서 지인들과 술마시거나 약속이 있을때 자주 갈만한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