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채김치찌개 잠원동에서 처음 찾아본 백채김치찌개인데 양재에 지점이 있다는걸 알고 점심시간 30분 제한이 1시간으로 풀리는 날 찾아보게 되었다. 보통 식사메뉴는 세트로 많이 먹는 편으로 기본 김치찌개에 계란말이 혹은 햄을 선택하고 라면사리가 추가되는 조합이다. 셋이 가서 김치찌개 셋, 계란말이 구성으로 주문. +김치찌개 잠원동에서 부터 백채김치찌개의 인상적인 부분은 김치 맛, 돼지고기의 양, 그리고 3인 분을 시켜서 셋이 먹기에는 많은 양을 들어야겠다. 사훈격인 '고기를 아끼면 우리는 망한다'라는 말처럼 고기는 가득 양푼냄비에 넣어주는게 특징. 김치찌개에 알맞게 잘익은 신김치를 사용하는 것은 기본. 돼지고기가 들어가는 양만큼 오래 끓일 수록 육수의 맛이 점점 진해지는 것도 좋은 부분. 게다가 단 맛이 나는 것도 아니고 순수한 김치와 고기의 맛으로 김치찌개의 맛을 내주는데가 얼마만인지. 라면은 2/3정도 먹었을 때 넣었던건 넣는 순간 바뀌는 국물의 맛 때문에. +계란말이 계란말이 자체는 평이하며 케찹과 머스타드 소스를 번갈아가며 뿌려낸다. 담백한 계란말이에 케찹의 단 맛, 머스타드의 새콤함을 더했다.
양재몬
어마어마한 크기의 고기가 도대체 몇 덩어리나 들어있는 건지.. 대단하고 대단합니다. 한가지 메뉴만 판매하는 식당을 참 좋아하는데, 딱 그런 격! 영원히 지금처럼만 운영해주세요. 사장님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