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링 - 산애산

너무너무 신기한 장소다!!! 주말에 어디갈까 찾아보며 뒹굴거리다가 막걸리 막으러 가겠냐는 가족의 말에 콜 했더니 이런 장소가 나왔다. 무려 대학교 안에 있는(아마 정확히는 대학교 부지는 아니겠지?!!) 막걸리집이라니!!! 언덕 아래 차를 대고 걸어가야 하는데그 끝에는 신세계가! 산 속 여기저기 테이블들이 깔려있고 이미 많은 사람들이 전과 막걸리를 먹고 있었다! 이쯤되면 맛이 중요한게 아니지. 여기서 뭐가 안 맛있겠어. 생각보다 규모도 컸고 생각보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깜짝 놀랬다. 대학생으로 보이는 사람들도 많았지만 등산객이나 심지어 우리같은 가족 손님도! 와 진짜 분위기가 다했다. 최근에 약간 손을 보신건지 요리하는 건물도 깨끗했고 은근히 곳곳이 아기자기하다. 이름이 예전에는 ‘와룡’이었나 본데 지금은 ‘산애산’으로 바뀌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