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부
서울 식물원이라는 아이스티 이름이 특이해서 주문했는데 루이보스에 오렌지향이 첨가되었는지 묘하게 비타오백이나 오렌지감기약시럽같았어요.
초코파운드케이크는 적당히 달고 적당히 뻑뻑했고 시나몬향이 들어간게 킥이었어요. 핸드드립 커피도 향이 부드럽고 좋았구요.
그러나
상당히 자리가 편하지 않아요. 카페 내부에는 대형 테이블 하나만 있어서 일행끼리 옆으로만 앉아야해서 별로였어요. 문 쪽 앉는 자리는 머리 닿는곳에 난간같이 툭 튀어나와서 불편했어요.
당뉴
아인슈패너 크림 왕맛있음,, 같이 먹은 칭구도 인정,,👏🏻
콜롬비아 시켰는데 드립도 깔끔하게 잘 내려주셨어요.
얌생이 쏘큩,, 동네 강아지들 정모하는 분위기라 따뜻한 동네카페 느낌이 있어서 좋았어요!
이왕먹는거맛있게먹고파
몰랐는데 플립이 이름을 바꿔 후룹 카페가 됐답니다. 얼그레이라떼가 인기 메뉴라고 해 주문해 봤는데 예전에 스타벅스에 베르가못라떼랑 맛 비슷합니다. 좀더 향이 약하면서 달콤한 시럽맛이 더 납니다. 주문하면 빨리 오는데 직접 가는 것도 나쁘지 않은 근거리 카페입니다. 칰절하십니다~가 아니라 +친절하십니다. ㅜㅜ 엄지손꾸락이 뚱뚱한데 글자는 빨리치는 습관... 안고쳐집니다. 일부러 마침표 찍기 하는데 걍 이따금 고치러 오겠습니다.
최고야
친구추춴으로 방문~
바나나빵 따뜻하고 맛있어요. 레몬파운드는 쏘쏘
핫초코 맛있어용
유교걸
이 가게의 마스코트 얌생씨를 뵈러 가기 위해 종종 들르는 후룹 로스터스. 이름은 얌생이지만 너무나도 얌전하시고 귀여우세요 😭
시즈널 메뉴도 맛있고 콜드브루도 고소하니 맛있어요!
올해 겨울의 시즈널 메뉴는 생생라떼.
생강 맛이 은은하게 나는, 은은하게 달고 개운한 라떼에요! 겨울에 마시기 좋은, 따뜻한 맛~
가게 자리가 원테이블이라 좀 불편할 수도 있지만, 제가 이 곳을 종종 찾는 이유는 역시 강쥐 친구들 덕이 아닐까 싶어요.
예쁜 강아지 친구들도 올 수 있는 펫 프렌들리 카페라, 운 좋으면 다른 강쥐 친구들도 만날 수 있구요. 점심시간 직장인 손님들도 강아지 친구들 예뻐하면서 웃고 계신걸 보면 덩달아 행복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