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논두렁밭두렁 사이 한적한 카페를 찾아서! 친구와 함께 처음에 가려던 곳이 여기는 아니었지만.. 카페 홍수 속에 조용한 카페를 찾다가 방문하게 된 곳. 골목골목 차를 몰아 이런 곳에 카페가 있다고? 하는 참에 도착. 본채와 라운지(별채), 야외에 고루고루 좌석이 꽤 많아서 자리의 선택 폭이 넓었습니다ㅡ라운지는 노키즈존. - 아메리카노(₩4000) 블렌딩으로 달콤한꿀/군고구마 맛이 있고, 맛 대신에 향이 다름을 강조해서 설명해주시더라구요. 고소한 향을 풍긴다는 군고구마 블렌딩을 선택했는데 실제로 고소한 향과 산미가 약간 있는 맛이 나쁘지 않았습니다. 대신 양이 좀 적어서 아쉬웠어요. - 브라운치즈라떼(₩6500) 카라멜마끼야또 베이스라고 했는데, 위에 뿌려진 치즈 맛이 거의 느껴지지 않아서 실제로는 무슨 맛인지 잘 모르겠는.. 조금 점도가 높은 라떼 맛..? 아무튼 시그니처라고 해서 시켰는데 특색이 느껴지진 않았어요. - 크로와상(₩3500) 크림 위 무화과 3조각이 인상적입....은 농담이고, 적당히 바삭하고 무난한 맛. - 아이스크림브라우니(₩6500) 달...달아요...! 이때 브라운치즈라떼를 시킨 것을 좀 후회했습니다. 평소대로 얼죽아나 할 걸.. 브라우니 자체는 너무 퍽퍽하지도 않고 맛있었네요. 걸어서 5분거리에 신흥공원이 있어서 핑크뮬리+꽃밭에서 사진찍기 좋은 것도 강점. 도심에서 조~금 벗어나 한적한 곳을 찾는다면 나쁘지 않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