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링 - 중립

카페 겸 바라고 해서 큰 기대 없이 갔는데 엄청 본격적이고 주류 라인업도 다양해서 놀란 곳이에요. 파코리 깔바도스가 종류별로 있을 줄이야! 무엇보다 재료를 아끼지 않으시고(바질진스매시의 저 초록초록한 색깔이 보이시나요?) 가격도 한잔에 만원대 초반으로 서울보다 훨씬 싸서 재방문 의사 만만인 곳. 안주인 곶감말이도 아주 마음에 들었는데 우유향 가득한 부드러운 크림치즈에 설탕 입힌 호두가 식감의 대조를 만들어서 좋았어요 꼭 드셔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제가 제주도에서 제일 좋아하는 카페 겸 바 입니다! 우선 커피가 너무 맛있고 사장님도 친절하십니당 디저트들도 중립만의 특색있는 메뉴들이 많아서 좋아요 사진에는 없지만 크로샌드 꼭 먹어보셨으면 합니다! 밤에는 바로 운영되는데 칵테일/위스키 메뉴들도 괜찮아요 낮에 판매하는 카페 메뉴들을 안주로 먹을 수 있는 것도 장점인 것 같아요! 분위기 노래 공간 커피 다 좋습니다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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