쥔쥔
뽈레로 성공한 맛집2
웨이팅걸어두고 근처 카페에 있다가
전화오자마자 달려갔어요
가게가 작아요 바 자리에 네명, 2인석 두테이블? 사인석 한테이블 정도였어요!
그치만 웨이팅걸어두고 전화주시니 근처 카페에서 기다리심될듯해요
아니면 바로옆에 하천도 있어 산책하기좋구요
이 가격에 이렇게 정성가득 반찬을 가득담아주시니 엉엉.....
얄량셩
작은 가게라 대체로 웨이팅이 기본이다. 전화번호를 칠판에 적어두면 되는데, 밥이 주인 곳이고 음식이 빨리 나오는 편이라 그리 오래 기다리진 않는다. 커리와 연잎밥을 먹었는데 커리의 심심한듯 깊은 맛도, 연잎밥과 반찬들도 훌륭했다. 커리나 반찬들은 모자라면 더 주신다. 연잎밥에 나오는 상추를 찢어서 커리랑 먹으면 맛있다. 간장 양념에 나오는 가지가 좋았고 여기도 김치가 정말 맛있었다. 김치가 싫거나 매우면 장아찌로 바꿔주신다. 배고프지 않지만 궁금해서 가 봤는데 만족스러웠고 순천역이 멀지 않아 들르기도 좋다.
윰
말모. 명실상부 순천 유명 맛집 중 하나가 아닐까요.
웨이팅 리스트에 번호를 남겨두면 입장 가능할 때 전화해주십니다. 테이블 마다 모자란 반찬 없는지 잊지 않고 여쭤주시는 센스와 비건 옵션이 가능하기 때문인지 심심찮게 보이는 외국인 손님들, 모든 것이 참 적당한 중에 의외로 도수가 높고 달달한 발렌시아(살구 브랜디 베이스 칵테일/알콜 20%)를 식후주로 마시니 아 여기가 무릉도원인가... 연잎상에 기본 곁들임으로 나오는 불고기의 양이 결코 적지 않아서 또 놀랐어요. 고기 좋아하는 사람에게도 모자라지 않은 양!
빈칸
모녀가 하시는 정갈한 밥상
자극적이지 않고 건강하다
양이 생각보다 많고 혼밥 가능한 점이 좋다
메뉴는 연잎밥정식과 계절카레 두 종류만 있음
별이
가보신 분들은 아실 거에요. 따님 사장님이 얼마나 다정하고 친절하신지. 모든 손님에게 뭔가를 계속 더 챙겨주시고 계속 물어봐주시더군요. 집에서 먹는 것 같은 순한 음식에 깃든 자연사랑의 마음을 담뿍 맛볼 수 있는 곳이에요. 밥 먹으러 갔다가 영혼까지 채우고 오는 드문 식당이랍니다. 순천 놀러 가시는 분들은 심다 서점에서 책 사고 여기서 밥 먹고 동천 천변을 걸으면 참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