죠묭
왜 별점이 5점까지밖에 없는지.... 십 점 만점이라면 십 점을 주고 싶고 백점 만점이라면 백점을 주고 싶은 제 동명동 최애 술집입니다
처음엔 오마카세인 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었고 그냥 작은 음식들을 내어 주는 술집이더라구요 메뉴판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안주 가격대가 정말 높아서 쉽게 도전하기 힘들긴 한데 1번 도전해 보면 다른데서는 이런 안주 쉽게 못 먹을 거예요 그리고 다른데서 없는 특별한 메뉴들을 팔기도 하구요
술이랑 음식을 마리아주로 같이 즐기는 곳이라 술을 1인 1잔 주문 해야 하는데 같이 방문한 사람이 차를 가지고 왔다거나 하는 등의 이유로 술을 마시지 못 한다면 어떡하나 하는 생각이 잠깐 들었습니다 실제로 저희는 차를 가지고 가서 1인 1잔 하기가 힘들었는데 그래도 공지사항에 적혀있는 것처럼 주문 해야 할 것 같아서 제가 다 마셨습니다 무알콜 와인이 준비되어 있긴 한데 보틀이라서 가격이 좀 나가요
이 점이 살짝 아쉬웠지만 그 외의 모든 점이 다 맘에 들었던 곳이라 그래도 5점 주었습니다
맛되디
늦은 시간 방문해서 재료소진으로 도빙무시를 주문하지 못한 게 조금 아쉽긴 한데요. 나머진 다 좋았습니다. 맥주도 괜찮았고 오키나와하이볼? 이것도 하이볼보다는 블루레몬에이드가 강세이긴 했으나 술찌인 제겐 오히려 좋았어요. 하이볼이 아니게 되어버린 수준도 아니었고, 최근에 다시 본 블루자이언트가 떠오르는 색감도 넘 좋았던. 누가 파란색이 식욕 떨군다고 했드나!
음식도 두루 좋았어요. 양은 대체로 적은 편이었지만 무늬오징우니, 천중어 이름에 걸맞는 맛이었고 이소베마키, 옥돔샤쿠샤쿠 퀄리티도 훌륭했네요. 광주에 맛집이야 많아도, 일식이 생각나면 들러볼 가치 있는 집으로 추천드립니다 :)
P.S)사장님도 정말 친절하신!
지오
기념일에 갔었고 저는 완전 대만족 사시미는 양이 좀 적었지만 신선도가 좋았고 맛있었습니다 지도리나베가 후추향 강하고 국물맛이 넘 굿.. 저는 개인적으로 후추를 진짜 좋아하는 사람이라 너무 맘에 들었어요
근데 제일 최고는 전복 트러플 오픈 샌드 눈 앞에서 트러플 갈아주시고 전복은 진짜 질긴 느낌 하나 없이 엄청 촉촉 보들한데 안에 들어간 버섯들도 다 너무 맛있었어요 버섯 별로 안좋아하는데도 순삭함.. 다시 가도 또 먹을 메뉴 네번째 사진 저거는 참치유부마끼? 였는데 안에 밥이 있는줄 알았는데 밥 없이 저렇게만 있더라구용 요건 비추 다음에는 고등어 봉초밥 먹으려구요! 예약하시면 미리 메뉴 킵할 수 있는데 오픈샌드 무조건 강강강추
끼룩이
가이세키 코스요리
구성과 식재료가 다양하고
재밌는 형식으로 나와서
맛있는 음식을 즐겁게 먹었다는 느낌이 든다.
완전 맛있음 ㅠㅠ
낙지
생일 기념으로 방문한 .. 광주의 <가이세키 오마카세> 전문. 이때 방문가격은 디너 1인당 9만원에 방문했다. 꽤나 식당이 좁은편이고 약간 정숙한 분위기는 아니며 살짝 부산한 느낌의 이자카야~ 정도? 그리고 특이한점이 1인 1음료를 주문해야 한다.(왜지?) 단순히 콜라나 사이다도 가능하니 주류를 못드시는분들은 참고. 저는 하이볼을 주문했습니다 첫번째 요리는 새우와전복,무화과, 감자퓨레?였나 꽤 맛있었습니다. 조화로운 느낌. 두번째는 사시미종류들-새우,잿방어,삼치,아카미~ 정도 였던것 같습니다 삼치는 아래쪽은 회로, 위에는 토치로구워서 훈연향과 회의맛을 동시에 잡아서 아주 좋았습니다 세번째는 국물요리. 요기서 느낀점이 약간 아.. 여기는 요리들이 술과 함께해야겠구나 라고 느꼈습니다. 요것도 마찬가지로 새우,전복,송이가 있고 시원한 느낌의 국물요리였는데 상당히 좋았습니다. 하이볼이 술술 넘어가더군요 네번째는 약간 반찬의 느낌으로 갔는데요.대체적으로 마음에 드는것은 없었으나 아주작게 썰려있는 고구마튀김이 참 맛있더군요.. 뭔가 겉은 크리스피하면서 안은 촉촉한게 고구마 튀김정도가 이럴수 있구나 라고 느꼈습니다. 다섯번째는 전어를 잘게 다져서 뭉친건데요.. 찐득찐득한 느낌을 저는 싫어해서 패스했습니다 여섯번째는 금태와 성게?였던것 같은데 기름지고 쫀득하고 맛있었습니다.연어알과 와사비의 조합이 좋았습니다 일곱번째는 고구마튀김의 큰버전인데요. 저는 작게 해놓은것이 식감적으로 더 좋더라구요 여덟번째는 장어덮밥입니다. 장어가 참 맛있었는데 배불러서 도저히 못먹겠더라구요... 아홉번째를 마무리로 디저트는 키위를 얹은 푸딩이 나왔습니다. 근데 푸딩이 정말 상당히 맛있어서 아주 기분좋게 마무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지인것 까지 다 먹을뻔 했지만 너무 배불러서.. 대체적으로 반은 만족?반은 불만족 했던것 같습니다. 그런데 가격에 비하면 디너이기도 하고 한번쯤은 방문해도 괜찮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