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롱드꺄레]
아름다운.. 봄 메뉴였습니다✨️
아뮤즈부쉬가 좀 헤비하고, 식사빵이 아주 조금 아쉬웠지만 이런 단점들을 커버해주는 메뉴들과 디저트였어요!
식재료 운도 좀 있었던 것 같은데 함양 지역에서 재배된 깔솟, 양파, 자생양파가 정말 맛있었어요. 특히 자생양파 피클...👍
그리고 봄 아스파라거스... 레몬 살짝 뿌린 오일 소스에 아스파라거스+계란(스크램블)+헤이즐넛+마요네즈 앤드 차이브는... 박수 받으십시오..... 2025년 상반기 기억에 남을 요리 다섯 손가락 중 하나였습니다...
디저트가..... 진짜 훌륭했습니다. 몽떼(슈) 안 먹어본 것도 아니라 생각했는데 통카 크림이 진짜 천국의 맛..... 마리아쥬 프레르 마르코 폴로 차를 곁들여주신 게 박수 나올 정도로 혜안이었습니다...
사실 서울 외 다른 도시에서 파인다이닝 다녀본 경험이 많이 없어서 어떨까 하는 의문도 컸었는데, 그런 점에서 광주지역에서 추천드릴 만한 파인다이닝이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광주송정역이나 도심에서 먼 무등산 근처에 있다는 게 다소 아쉽지만... 적적하고 넉넉한 분위기를 원하시는 분들께는 오히려 장점일수도..
문피쉬
광주의 프렌치..낮은 기대치보단 괜찮았다.
딱 기본적인 접객/음식
스테이크 인심이 왜 이렇게 후하지 싶었는데 호주산 ㅠㅠ 쉐프님..모기 눈물만큼 양이라도 한우 먹고시퍼요.. 얼마전까지는 한우였던거 같은데 변동이 있는 것 같다.
아쉬운 점이 조금씩 있지만 런치 가격 접근성이 나쁘지 않다.
하지만 소식좌에게도 전체적인 양은 부족해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