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래 궁금했는데 드디어 갔습니다. 백차 마셨는데 괜찮았어요. 저거랑 크림치즈 곶감말이를 먹었는데 다시 가면 파르페를 먹어볼 것 같습니다. 티 칵테일도 궁금해요. 공간은 생각보다는 아쉬웠는데 “생각보다” 아쉬웠다는 거지 나름 괜찮습니다.
남우
가격대가 있긴 하지만
다른 카페나 디저트전문점과는 결이다른
메뉴들에 박수를 보냅니다.
다 거기서 거기인 정형화된 개인카페보다
이런 신박한메뉴를 맛볼수 있다는 점에서
별점을 높게 주고싶습니다.
티칵테일이 시그니처인 곳
위치는 성수미술관 안쪽
(유일한 단점이 위치의 접근성)
말차에이드
레몬젤리(4p)
말차라임칵테일
멜론프라페
파랑
티소하
원래는 오월의 동명동 가려고 했는데 3월 6일부터 휴무라 5월에 여신다고 ㅠㅠㅠ 같이 간 분이 커피를 안드셔서 티소하에 갔습니다. 날씨가 좋아 야외 테이블이 인기였어요
뺚사
차를 좋아해서 잔뜩 기대하고 간 곳, 생각보다는 쏘쏘 차과 간식들을 주는 다관세트와 차 칵테일을 파는 카페인데 화이트 톤의 모던한 인테리어에 전통적인 요소를 가미해서 세련되게 꾸며둔 곳일 것 같아 기대가 매우 높았어요. 방문했는데 딱 생각한대로의 공간이였는데 뭔가 한끗 어수선한 느낌이 들어서 아쉽더라구요. 통창으로 나무들이 보이는 중정 같은 인테리어도 있고 좌석 간 간격도 매우 넓어서 공간 자체는 좋은 편이였어요. 아마 운영한지가 꽤 된 공간이라 그런 것 같기도 하고 요새 좋은 곳을 너무 많이 가서 그런 것 같기도 해요. 어쨌든 '티칵테일'을 맛 볼 수 있다는 것 만으로 충분히 유니크한 공간이라 입구가 복잡하게 숨어있는데도 사람들이 꽤 있었어요. <화이트피치칵테일>을 논알코올로 주문했어요. 모든 티 칵테일 메뉴를 알코올과 논알코올 을 선택할 수 있었어요. 복숭아 맛이 감도는 백차 베이스의 칵테일이라고 되어있어 깔끔하고 쌉쌀한 차 맛을 기대했는데 차 맛이 약하더라구요. 일행도 <라임말차 칵테일> 논알코올을 맛봤는데 말차 맛이 약하다고 하더라구요. 많이 단 편은 아니였고, 복숭아가 두덩이가 들어가는 등 꽤 신경 쓴 맛이였지만 차 맛이 죽어서 아쉬웠어요. 알코올로 주문했다면 좀 더 풍부한 맛이 날 것 같기도 해요. 디저트류도 레몬젤리, 크림치즈곶감말이 처럼 갖춰뒀는데 딱히 차와 궁합이 좋을 것 같은 메뉴는 아닌 것 같아서 좀 아쉬웠어요. 레몬 젤리는 품절이라 맛도 못 본... 다음에 기회가 되면 알코올 맛보러 다시 갈 것 같긴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