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링 - 안녕전복

전복죽 16.0 전복물회 18.0 떠껀하고 겁나게 고소한 전복죽 매콤하고 달큰한 전복물회 세명이서 두개 시켰는데 양이 낭낭해서 2.5인분 정도 됐던듯! 둘다 엄청 신선하고 맛있고 해장하기도 좋아서 전날 술 좀 더먹을걸 싶었슴다 공항이랑 가깝고 주변에 주차장도 좀 걸어야하지만 많아요 아침일찍 영업시작이라 뱅기타기 전에 들러서 간단하고 깔끔하게 먹고가기 좋아요 !! 추천~~~

하..정말.. 이곳의 어수선함을 도저히 감당할 수가 없다. 인테리어도 어수선하고 손님들도 어수선하다. 사장님 내외 그리고 젊은 주방장과 알바생 모두 친절하지만 애매한 맛없음을 극복하진 못한다. (사실 친절하지만 음식을 다 먹은 후 다른 손님이 치우는 걸 그냥 보는 건 정말 아니올시다..) 전복아보카도비빔밥.. 전복과 아보카도가 너무 양이 적다. 11,000원이 관광지인 제주에서는 그리 비싼편이 아니라지만..기가막히게 맛있지도 않다. 배가 무지 고팠던 내 배를 이렇게 맛없는 음식으로 그리고 어수선하게 먹었다는 사실이 매우 불쾌하다. 음식 나오는 것도 오래 걸리고..물론 주문 즉시 손질한다지만 그만큼 신선하지도 않았다.. 아시아 계열 외국인들이 꽤나 많이 오는 것 같지만.. 내가 다 부끄럽다 이런 집이 맛집인 줄 알고 찾아오는 외국인을 보면.. 총체적인 개선이 시급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