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법 인기 있는 가게라고 들었는데 배달 평도 좋고 가격도 저렴하기에 한 번 주문해보았다. 만조버섯크림 리조또와 크림 까르보나라를 골랐고, 내가 먹은 만조버섯크림 리조또는 트러플 향이 약간 과했으나 맛은 나쁘지 않았다. 고기도 버섯도 쫄깃쫄깃. 그렇지만... 가게에서 먹어도 이렇게 손톱만큼 나오는 걸까...? 나 혼자서도 2인분 먹을 수 있을 것 같은 수준인데 같이 주문한 일행은 나보다도 양이 많은 사람이어서 몹시 곤란해졌다. 배달앱 리뷰에선 맛, 양 모두 만족스럽다는 이야기가 대다수였으나 전혀 그럴 만한 양이 아니었고, 당황스러워서 다시 리뷰를 박박 뒤져보니 한참 아래에 면 추가 요청하면 무료로 해주신다는 사장님 댓글이 있었으며 아마도 나를 제외한 거의 모든 손님들이 면 추가로 주문해왔던 것 같았다... 가격이 저렴하니 기본 양이 적은 것 자체는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겠는데, 미리 알았더라면 사이드 메뉴라도 함께 주문했을 것을. 단골 아닌 사람은 굶어죽겠어요😢 면 추가 관련해서 제대로 공지해주시거나, 그게 어렵다면 유료 면 추가 옵션이라도 만들어주셨으면 하는 바람.
밍끼
면익기 내취향. 식전빵 구워줘서 바삭해. 목이 좀 막히는 기분이지만 요즘 안주는 곳도 있으니께. 아마트리치아나 먹었는데 여기서 좀 더 매콤해도 괜찮을듯ㅠㅠㅠ소스도 좀 더 꾸덕했으면 좋것다. 오일파스타 맛있다는데 담에는 그거 머거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