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먹는 건 잠깐이다. 성공은 적어도 그보단 오래 감. 그런 의미에서 여기 대표님 아주 현명한 선택을 했다고 생각함. 내가 좋아하는 곳들은 거의 대부분 오픈 초기부터 비교적 최근까지 죽도록 고생하다 간신히 자리잡은 곳들인데(일부는 못 견디고 결국 폐점ㅠㅜ) 여기 포함 같은 계열 업장들은 적어도 쉽게 빠르게 성공했고 한동안 승승장구한 것도 맞으니까. 파격적으로 가격 책정을 하고 이 점을 중점적으로 어필해 오픈 초반 어필 확실히 해내고 양은 그 가격에 먹기에도 아까운 수준으로 줘서 마진도 챙겨버린 전략은 캬.. 정말 존경스러움. 두 번째 업장 관련해 써먹었던.. 실제로는 컨설턴트 정도 역할도 하지 않은 셰프를 주방 잡고 있는 양 홍보해 시선 획 잡아끌어버린 역량도 인정해야 한다고 본다.
그나마 이제사 좀 실체가 드러난 건지 분노의 최근 리뷰도 타 플랫폼들에 제법 여럿 보이는데.. 이쯤 했음 처분해버리고 다른 거 오픈해버리면 그만이기 때문에 역시 큰 문제는 아닌. 손님으로야 보통들 본인 입에 맛있는 가게를 찾아다니는 법이고 그게 당연하지만 요식업 사업자라면 응당 이래야 맞지. 양아치가 되어야 들어오는 것이 돈.
P.S)오픈 직후 다녀옴.
젠히
예전부터 넘 궁금했던 이속우화..
궁금증 해결 완료..
고기는 맛있는데 그 외 코스 구성은 딱히 인상깊지는 않았어요. 그래도 가격이 착해서 괜찮은 식사였어요.
제 캐치테이블 클릭 능력이 좋아진건지
예약이 쉬워진건진 모르겠지만 도전해볼만한 난이도의 예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