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링 - 메이커스 유니온 스퀘어

초코슈페너, 말차슈페너 여러모로 아주 재미있었던 카페. 처음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갔을때 어딘지 몰라 헤매다 도착한 공간은 상당히 넓었고 고양이들, 그 외 다양한 물건이 가득했다. 일단 자리를 잡고 나는 초코슈페너, 일행은 말차슈페너를 주문했는데 내가 시킨 초코슈페너는 초코맛인데도 아주 많이 달지 않아서 좋았고, 위의 크림이 고소해서 너무 맘에 들었다. 참고로 슈페너 메뉴들은 프린팅 라떼로, 주문 후 이미지를 보내드리면 크림 위에 사진을 인쇄해주는 형식이다. 또 슈페너 메뉴를 주문 시 연필도 하나 주는데 여기에 레이저 각인을 직접 해 볼 수 있었다. 주문 후 자세히 둘러보니 카페에는 레이저 프린터, 레이저 커터 등등의 제작 기계들이 많았고, 이것들을 이용해 굿즈를 만들어주거나 기계 자체를 대여해주는 것 같았다. 기계 외에도 보드게임(평일 무료, 주말엔 이용료 있음)들도 있었고, 직접 제작한 듯 한 퍼즐게임들도 있었고, 무엇보다 고양이들이! 매우매우 사람 친화적이고 귀여웠다!! 여러모로 덕후들을 위해 최적화 된 공간이었던 것 같다.

#메이커스유니온 카페같지 않지만 카페임 겨울이라 몸도 괜시리 아픈것 같아 대추차 시킴!! 약간 달긴 했지만 가격 대비 괜찮았음 지역 예술인들을 후원하시는 것 같았는데 공간이 이쁘다기 보다는 취지가 좋은 곳 같았음 가면 눈이 사람같은 고양이 구경할 수 있음😅

다양한 제품 제작이 가능한 카페. 귀여운 고양이 두 마리가 있어서 내내 정신이 팔렸다. 아메리카노를 엄청나게 큰 컵에 주신다!